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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혜성 님의 글입니다.


제목		10년째 순이인 나에게.

작성자		별빛혜성

10년째 순이질을 하는 나에게,
어느덧 대학도 졸업하고 직장인으로 한참전에 들어온 나에게,
나도 모르는 새에 나이를 먹은 나에게,
친구들과 주변 사람은 가끔 한심하게 날 바라본다.
그리고 말한다.

"이제 그렇게 쫒아다닐 나이는 지나지 않았어?"
"아유, 빠순이."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되묻고싶다.

10년동안 한결같이 그 누군가를, 그 무엇에게 향하는 열정이,
네 가슴속에 있긴 하느냐고.
1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을 너는 가질 수 있느냐고.

+콘서트에서 동완오빠가 말했죠.
언제 팬미팅에서 자신이 우리는 아이돌로만 남지 않는 가수가 되겠다 했다고 그런데
자신은 아직 아이돌이라고. 그리고 웃으며 눈가에 예쁘게 주름을 잡아줬었죠.
아아- 오빠도 아직 아이돌이고.
제 마음도 아직 14살 소녀랍니다.

천화혜성

공감백프로예요. 쉽게 변하고, 쉽게 사랑하고, 쉽게 잊는 사람들은 이해못하겠지만... 얼마나 가슴 벅차고, 뿌듯하고, 감동스러운건데요^_^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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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감 ! 100000% 가끔씩 예전 녹화비디오 보면 얼마나 설레는지

[200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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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민셩

저두요^.^ 아직도 설렌다는게 신기합니다~ 10주년 콘서트는 정말 감동이었어요! 20년 콘서트도 볼 수 있었으면~

[20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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