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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셩아 님의 글입니다.


제목		내 나이 17살때에는..

작성자		민아셩아

내 나이 이제 27..
17살땐...................신화라는 이름에 한창 미쳐서 프로필 외우네 뭐하네 뭐하네 팬픽에 빠져서
엑스에서 주구장창 눌러붙어 있던 때네요....
정말 팬픽이 딱 미쳐있을때예요!
팬픽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서 아프다고 조퇴해서 그당시 물고기방(pc방)에서 팬픽삼매경에 빠져서는..
혹은 아프다고 결석해서 집에서 하루종일 팬픽읽고..........................
물론 그런게 가능했던건 엄마아빠가 맞벌이를 했기때문에 가능했지요..
ㅎㅎ 그당싱는 핸드폰이 그리 유행하지 않아서................
지금은 없는 친구들이 없다지만 그당시엔 휴대폰이 많으면 반에서 반정도 소유고
없는반은 반에서 1~2명 가지고 있을정도였으니..
신화라는 이름에 미쳐서 브로마이드 방에더덕더덕..
심지어 잠자기전, 잠자고 일어나서 제일먼저 보이는 얼굴이 신화여야한다면서...................
신화브로마이드 천장에까지 도배하고..
신화로 다이어리 꾸미고 신화팬끼리 교환일기쓰고
하루하루 사서함 체크하는 낛으로 살았던 그때가...........
그립네요..

테레지아

저도 딱 10년전쯔음부터 슬슬 제대로(?) 팬질을 하기 시작했죠 그 전에는 그냥 호감반 호기심반 이었는데.. 민아셩아님이 하셨던 일들 다 제가 했던 일이라 반갑고 저도 그립네요ㅠㅠ

[2011/03/28]

애교절정모드

저희는 한참 학교에 팬픽을 프린트해서 돌려보는게 유행이었어요.ㅋㅋ 수업시간에도 막 보고;; 근데 약간 야한(ㅠㅠ)팬픽보다가 선생님한테 뺐겼던 기억이... 으하하; 생각해도 참.. 그래도 그땐 재밌었던거 같아요.^^ 저도 잡지사고 브로마이드 모으고+ㅁ+ 엄마가 저 브로마이드로 아예 방을 도배하지 그러냐며 타박도 들었었지만. 그땐 참 순수했던거 같아요^^ 가끔 저도 그때가 그리워요ㅠㅠㅠ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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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교야이리온

전 이제 28입니다..ㅋㅋㅋㅋㅋ저도 학창시절 완전 엑스에 눌러 살면서 완전 애들하고 팬픽 프린트해서 돌려보고 이랬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세상 남자는 신화밖에없는줄알았으며 오빠들 활동할때 응원안가면 왠지 큰 배신때리는거 같고. 신화와함께 같이 울고 웃고.. 제 학창시절을 다 바쳤던 그때가 저도 그리워요...그래서 더....신화를 못놓는거 같아요...ㅜ.ㅜ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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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저도요! 제게는 학창시절 = 신화 에요. 사춘기를 오빠들 팬질하면서 이겨냈습니다. 하하하 엑스는 거의 중학교입학하면서부터 들락날락 거렸네요. 방학때는 집에 박혀서 팬픽만 읽느냐고 친구들이 찾아와서 밖으로 빼내오기도했었던... 저도 그때로 돌아가고싶어서 가끔 정말 괴로울때도 있답니다. 그때 모았던 잡지 사진 (타 팬들이랑 없는 걸 교환하기도했죠) 포스터랑 녹화테잎 팬시사진 아직도 몽땅 가지고 있는데 하하! 요새는 너무 발달해서 모든 자료를 구하기 쉬워져서 지금 아이돌팬들은 이런 맛(?)이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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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

........전 아직도 방에 신화 포스터가 붙어있답니다ㅋㅋㅋ사실 잊고 있다가 보곤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지만, 아직도 우울하거나 힘들때 사진을 보면 기운이나요...이 맛에 신화를 좋아하나봐요ㅎㅎ

[20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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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여우

ㅋㅋㅋㅋㅋ 사서함ㅋㅋㅋ 아우 잊고있었는데 오랜만에 듣네요 ㅋㅋ 아직도 그런게 있으려나 ㅋㅋ 전 제일 아까운게 화보집이랑 잡지 모아뒀던거 집 새로 지으면서 어디갔나 없어져서 너무 아까워요 ㅜ_ㅜㅋㅋ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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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해

저도 심히 공감되는 부분이 아침에 처음으로 봐야한다며 천장에 오빠들을 붙여놨던 기억이 나네요^^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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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월

민아셩아 언니!!!!!!!!!!!!!!!!!(한때.......음.......인연을 맺었습죠!^^* 앵두살앙-기억하세요? 저예요ㅎㅎ) 우와..... 정말 명팬픽을 써주셨는데....ㅠㅠ 언제 다시 그 글을 볼 수 있을까요?ㅠㅠ 저는 제본 사서 친구랑 나눠 읽고...... 신화 팬이 아닌 친구들까지 섭렵해서 제본 빌려주고 그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중딩때까지만 가능했었지만... 돌이켜 보면 학창 시절에 신화에 울고 웃고...했었네요. 물론 저뿐만 아니라 여기계시는 팬분들 전부 그러셨겠지만...ㅎㅎ 암튼 언니~ 보고 싶어요!!!^^* 담엔 꼭! 팬픽도 들고 오시길.....살짝 바라 봅니다~

[201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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