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누군가가 저와 같은 주문을 했던 분이 제본 받으셨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언제오나, 그제서야 목빠지게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요즘 날짜에 대한 자각이 없어가지구 어제가 배송 시작이었다는 걸 잠시 까먹고 있었지 뭡니까. 핫핫.
게다가 출발하면 서울/경기권이겠지? 싶어서 혜성오빠 생일은 되어야 오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하루만에 도착해서 무사히 받았습니다~
설마 빨간 박스에 올 줄은 몰랐는데.. 박스 색깔부터 매력적인 흔적을 차마 칼로 뜯기 힘들군요.
그래도 알맹이가 궁금하니까 전 과감하게 뜯었지요.
어우! 처음부터 등장한 마우스 패드...!
마우스패드...예뻐서 일단 사진한 장 찍어두고 걷어냈어요. 어느분이 그리신 건가요? 완전 귀여워서 3초간 정지해있었어요 진짜 . 깨물어주고 싶게 귀엽더군요.
다음에 나타난건 포스트잍과 스티커에 진짜 진짜 메인!! 흔적 하드커버까지.
으아. 실사와는 또다른 우아함이 배어있어서
역시 엑스는 다르고 민셩은 또달라 핰핰 완전 헠헠 둑흔둑흔 최고조였습니다.
제본에 참여해주신 작가님들 엑스 운영진분들 포장 도와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런 우아한 소장본이 또 제손에 들어왔어요.
꺄우~
아껴아껴서 읽을게요~
ㅡ읽고난 감상은 또 시간날때마다 착착 쓸게요. 흐흐. 오늘 날씨만큼이나 [이 동네는 오늘 유독 바람도 안 불고 포근한 날씨였어요.] 따뜻한 선물 감사합니다.
아, 오랜 보관을 위해 내일 당장 옷 사다 입혀야겠네요.
오백원짜리 시트지 까먹지 않고 사러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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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of MinSyung [X'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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