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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님의 글입니다.


제목		갑자기 떠오르는 엑스에 관한 아련한 옛날 추억

작성자		류

엑스를... 언제부터 알았는지도 모르게 걍 까마득한 엑스인이네요.
신화를 1집 으쌰으쌰때부터 좋아하고, 초딩5학년때부터 이런저런 팬질을 하다가
민셩이라는 커플링은 알고는 이거슨 진리다!! 라고 외치며
그때부터 엑스에 눈팅하며 들락날락 하였죠.

제가 엑스에서 처음 접한 소설은 월광천녀님의 '스릴러'입니다.
지금은 어딜가셨는지 그 소설조차 찾기 힘든 우리 월광천녀님..
그리고 우리 베스트 작가님들 모두 그리워지네요.

그중에 제가 가장 애정했던 작가님은 바로 <민우의별>님 입니다.
전에 정팅에서 말씀드렸지만, 우리 엑스인들 모두 민별님 소설로 성교육 받은거 맞죠?
전 그 애정하는 민별님의 개인방 마스터였던 '아민'이랍니다.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려나..

쭉 그렇게 꽤 오랜시간 민별님과 함께하다가 한번은 대형 사건이 있었는데,
그거슨!!!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민별님 개인방 계정을 싹뚝!!!!! 잘라 버린 사건입니다.
저 그떄 정말 요즘말로 하면 멘붕이 와서 거품물고 기절 직전이었습니다.
민별님의 소설을 애정하시던 독자 중 한분이 미성년자
(라고는 하지만 그때당시 우리 엑스인들 거의 미성년자였잖아요. 저도 포함..)
였는데요, 그 학부모께서 민별님 소설을 보시고는 민별님 개인방을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po신고wer
볼것도 없이 민별님 소설은 야한*-_-* 그것도 매우 묘사가 많은*-_-* 내용이 대부분이었기에
단번에 잘렸습니다. 경고 통보도 없이. 백업도 못하고.

시기 적절하게 민별님의 컴이 망가져서... 완결소설까지 계정과 함께 하늘나라로..
아직도 생각만 해도 머리가 어지러웠던 사건입니다...
그래도 우리 독자분들의 도움을 받아 완결소설을 이래저래 복구하고 팬카페를 정비하고
그리고 개인방을 정비하고.. 전 대학을 갔습니다.

대학을 가서 신장에 이상이 생겨 휴학을 하고 긴 시간동안 병과 싸우면서 민별님과 연락두절
그리고 몸상태가 조금 나아졌을 무렵, 민별님과 다시 연락을 했지만..
그렇게 민별님의 복귀는 흐지부지 끝나버렸답니다..ㅠ_ㅠ

아 슬프고 아련한 추억이네요.
혹시 민별님 여기 와서 눈팅이라도 하고 계신다면
아민이니까 다시 연락주세요,ㅠ_ㅠ 민별님이 좋은 소설 쓰신다고 하면
저 다시 개인방 마스터로 복귀할 의향 100%입니다.

아 아련하네요, 엑스의 전성기여~

눈꽃나무

아 아련해지는 글이네요ㅠ 요즘 혼자 추억에 잠기고 그러는데 옛 팬픽복습하면서 2002년도 즈음에 소장가능했던 시기가 있었구나라는 생각도하공 저는 3대소설쓰셨던 야우혼민님 컴온나우 언제적인지 ㅋ 연재당시에봤었는데 당시 교우가없을때라 멘붕왔는데 요즘 대세됐다능 잘계시구요 오모나님 궁금하네요 진짜 잼있으셨는데 집사쓰신 네이님도 잘계신답니다 궁금하신 작가분많은데 근황아시는 분들 있으신지? 있으시면 손손!!류님 건강은 괜찮으신 건지 신창분들은 다 허약하셔 ㅠㅠ 아프신 분들 많았던 생각이 ;;

[20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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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비

월광천녀님 T_T.... 청초하게 순수하게 사랑을 나누던 신혜성, 이민우를 묘사하신 소설을 연재방에서 연재하시다가 갑자기 사라지셨죠 T_T 그때 메일을 꽤 몇십통 나눈기억이 나는데 흑흑흑 어딜가셨는지....... 류님이 언급하신 민별님도 참 한때 열심히 감상을 남겼었어요 T_T 흑흑 비밀소설까지 볼 수 있었는데. 코스모스도. 겨우도. 킬링엠2도. 이젠 소식조차 알 수 없는 두분이시네요. 정팅하면서 류님이 아민님이었단 소리 듣고 놀랐었어요. 민별님소식이 닿지않아서 아민님이라면 알 것 같아서 접촉을 많이 시도했었는데 결국 닿지못했는데 T_T 닿아도 민별님은 멀기만 하네요. 민별님이 다시 쓰신다고 하면 저도 달려갈 의향이 정말 수치로도 표현할 수 없답니다T_T 괜히 아련한 이야기에 댓글이 길어졌네요. 한때 많이아프셨던 아민님. 류님. 정말 두번다신 그런일이 없으시길 바래요 T_T 투석얘기듣고 정말 놀랐는데 절대절대 건강은 소중합니다T_T

[20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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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

민별님...알다마다요 T.T 베스트작가님중 한분 아니셨습니까? 기억나요, 다 기억나요 T.T 우리 베스트작가님들 다 어디로 사라지셨는지... 저는 중학교1학년때 이 엑스를 알게 되었어요! 처음 접한 팬픽은 초등하교 6학년때인가? 오빠들 T.O.P 활동할때 토마토같은 그런 왜 잡지책같은거 있었잖아요, 거기에서 너무나 유명한! 신화팬이라면 거의 다 아는! 혜성천사님의 넌 우리에게 영원한 신화가 되버린거야를 접했었구요, 그 다음이 바로 이 엑스를 통해서 민셩 최초로 읽은 팬픽이 '반항'되겠어요. 그때 넘 옛날이라 작가님 네임은 잘 기억 안나지만 여튼 제목은 '반항'되겠어요 ㅋㅋㅋㅋ 아 아련해요, 추억 돋아요 ㅠㅠㅠㅠㅠㅜㅠ

[20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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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디

민별님에게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엑스인들은 다 그 소설로 성교육을 받았다는 말에 동감과 동시에 발그레*_* 맞아요 다른 베스트 작가님들도 너무 그리워요ㅠㅠ 전 베르사유님도 보고싶어요!!!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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