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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지아 님의 글입니다.


제목		신화여서 고맙습니다.

작성자		테레지아

양일 공연 다녀온 후에 부끄럽게도 그만

몸살이 나버렸네요 ^.T

하지만 혜성오빠의 부상에 비하면 전 조족지혈이니, 이쯤이야!
하며 당당히 일어나려 했으나 몸이 확실히 10주콘때랑 다르군요 ㅠㅠ

정말 최고였는데,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을 만큼 말이에요.

우리가 그들에게 모든 것을 쏟아부은 것처럼,
신화 역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줬어요.

그래서 혜성오빠가 부상을 당하신거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멋진 모습 보여주고 싶어서 조금 무리하셨나봐요.
그 점은 너무나 고맙고 또 미안하고 속상하네요..

그래도 멋지게 다시 일어서 주실거라 믿고,
우리는 신화를 믿고 따르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D

우울한 이야기를 잠시 벗어나서 공연 날 민셩이야기를 해보자면..

소소하게 계속계속 터지더군요 ^.^
서로의 엉덩이를 통통 두드려주는 것과, 중독에서의 쓰다듬과,
Once in a lifetime에 화음 맞출 때는 정말 입 맞추실 정도로 가까이!! 에서 ^.^
언제나 생각하지만 두분의 화음은 정말 간지 b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흐뭇했던 것은..
공연 첫날 멘트 타임에 민우오빠가
"마이크를 너무나 잡고 싶었습니다" 라고 했을 때 멤버들이 사이 좋게 마이크를 모두 민우오빠에게 주셨는데요.

그것이 부러웠던(?) 혜성오빠는 25일 공연에서 그 멘트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똑같이 하셨고,
그래서 멤버들이 역시나 혜성오빠에게 마이크를 주시는데,
그 모습을 물끄럼히 지켜보단 민우오빠께서 혜성오빠의 가슴에 ^^.... 마이크를 넣으시려고.....!!!!
하시며 옷 속을 유심히 보시던데 울뻔 했습니다..

옷 속에 뭐가 있길래 그렇게 유심히 보시나요?! ^^

이러니 제가 여지껏 민셩에서 벗어나질 못하나 봅니다 ^^

뭐 이것 말고도 엄청나게 많이 있었는데..

콘서트 DVD에 모두 나오길 바랍니다.

그저... 민셩수니는 웁니다.

어쨌든, 신화의 컴백으로 엑스도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는 것 같네요^^

항상 신화에게 받기만 하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서 너무 미안하지만.
신화의 팬이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D
그리고 여섯명이 언제나처럼 신화여서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엑스가 화환을 했는데 말이죠..
그랬단 말이에요....? 분명히..?
그래서 운영진으로써 화환을 찾으러 갔어요.. 그랬는데..
건물안에....^.T 화환이................
그래서 팬들에게는 보이지도 않...고... 화환이.......

엑스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화환 문구는

[민우 가슴에 혜성이 손 14년 째] -승승장구 못된 손 참고

였습니다............

흑흑..

엑스라는 글자도 안보여..ㅠㅠㅠ 이게뭐야ㅠㅠㅠㅠㅠ 헝

그럼 엑스인들 모두 언제나처럼 엑스에서 뵈어요 :D

키노

저는 토욜공연밖에 가지 못해서 아쉬워요. 오빠의 마이크 얘기 생각나네요.^^ 그날 바람이 너무 불어서 화환들을 다 안으로 가져갔나봐요. 봤으면 반가웠을텐데요..^^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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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istaD.K

전 25일에 갔었는데 혜성님 마이크발언에 그게하고싶었어? 웃으며 웃는 민우님이란 정말 .... 저 스탠딩 펜스에서 봐서.. 진짜 오라버니들 7번멘트 다 바로앞에서 봤는데 ... 8년전에 콘서트 갔을떄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들수록 잘생겨지는 ... 이런게 어린 아이돌들은 따라오지 못하는 멋짐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우리 X분들 보고싶었으나 .... 앵콜콘 하면 갈꺼니까 그때 꼭 뵈요!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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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류

감격 그리고 또 감격. 이 말 외에는 표현할 길이 없네요. 첫날 오프닝에서 지난 4년 간 참아 온 함성을 쏟아내는 팬들이 고마웠고 2일 내내 그저 고맙다고만 말하는 신화가 자랑스러웠어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모두에게 10대를 돌이켜 보는 추억의 장소가 되었던 것 같아서, 우리는 그것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라 그냥 그 시간이 마냥 좋았어요. 제가 몸 바쳤던(?) 엑스가 긴 겨울잠에 들어 간 것처럼 조용히 흘러 갔던 세월이 아쉽기도 했지만 항상 제자리에 있어준 엑스와 운영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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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셩

나름 성공해서 24일 vip 첫줄 25일 d구역 40번대 햇는데요.. 역시 신화 스탠딩에서 즐겨야 해요.. ㅎㅎ 제가 가는데마다 경호원이 와서 계속 앉으라고.. 짜증만 내기억이.. ;_ ; 그런데 신화 공연 자체는 언제나 즐겁고 기분 좋아요.. ㅎㅎ 간간히 터지는 민셩 떡밥에 터지고.. ㅎㅎ 이렇게 엑스에 얘기 할수 있어서 운영진 여러분 항상 감사하게 생각 하고 있어요.. ㅎㅎ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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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엑스인들이 못봐서 아쉽지만 다음 앵콜콘엔 꼭 좋은 자리에 두도록 노력할게요<- 콘서트 너무 재밌었어요 ㅜㅜ 비너스 무대도 짱이고 민셩.. 이히히히 대박♡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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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

저 24일콘 가서 저 화환들을 유심히 봤지만 어떤게 엑스껀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ㅜㅜ 잘 안보였구요... 진짜 두 눈 부릅뜨고 봤지만..흑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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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블루

전 몸살까진 아니지만 후유증이 심각했어요ㅠㅠ일욜에 오빠들 가까이서 보고왔더니 일할때도 학교에서도 지하철에서도 자꾸 님들 얼굴이 떠올라서...주위사람들이 어디 아프냐고..ㅋㅋ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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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체리

다른 사진에서, 엑스라고 이름까지 나온 사진 봤는데, 현장서는... 제가 몰라서 못봣어요. ㅠ.ㅠ 아, 정말. 제목처럼 같아요. 신화라서 고맙습니다. 다른 말, 필요 없는것 같아요. ^^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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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랭

양일 다 갔는데 화환은 구경도 못해봤네요.ㅠㅠ 갔다오고 다음날 일하러 가니 팔아퍼서 죽는 줄 알았어요~ㅎㅎ 목도 쉬어서 목소리도 갈라져서 나오고..ㅎㅎ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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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코

우와 화환도 보냈었구나! 전 왜 못봤을까..크흡! 아쉽네요. 전 토요일만 갔다왔는 데 너무 좋았어요. 몸살 빨리 나으시길!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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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인형신화

안그래도 화환 보러 게이트 1-1에 갔는데... 엑스 화환을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는거에요...ㅠㅠ 역시 안에 있었군요...ㅠㅠ 팬들은 화환 문구 보는 재미도 있는데 2/3 정도는 건물 내부에 있던듯요..ㅠㅠ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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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스라줄리

양일 다 부랴부랴 입장하느라 화환쪽은 자세히 보지도 못했네요ㅠ 멘트가 참....좋네요!! 직접 봤어야 했는데.. 콘서트 내내 민셩은 은혜로웠죠ㅠㅠ 중독의 재발견이랄까ㅎㅎ 저 내용이 다 눈에 선합니다ㅎㅎ

[201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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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되는날

ㅠㅠ 엑스도 있었구나 저도 보탤껄 그랬어요ㅠㅠㅠ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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