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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vista 님의 글입니다.


제목		오늘 엠대표님 나온 엠카 다들 보셨나요?

작성자		Lucevista

오늘도 엑스에 떠들러 온 루체입니다.

오늘 엠대표님 엠카 나온거 보셨나요 초신성분한테는 죄송하지만
오빠 솔로무대 백댄서 같아 보였다는 ^_T하 멋져멋져 완전간지 b 포스 작렬....ㅠㅠ
식구들이랑 같이 봤는데, 제 소싯적 물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지만
한창 우비입고 방방거리던 시절 얘기가 나왔습니다.

오빠들 완전 새거 인기가요 첫 방때 그때 고등학생이였는데 고3이였나.....
근데 아직도 인기가요 등촌동 공개홀에서 하죠? 저 안가본지가 백만년이라
집에서 공개홀이 택시타면 택시요금 오천원 정도 나왔던 거리였었는데,
외박이 철철히 금지 됬던 때라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새벽에 몰래 나갔다가 일어나서 엄마가 찾으면 아침일찍 나왔다고 엄마한테 뻥칠려고....
그래서 잠안자고 식구들 다 잘때까지 기다리고있었읍죠. 열심히 방구석에서 새 플카를 만들며
새벽 1 시인가? 자정쯤이였나
식구들이 다 자는 거같아서 몰래몰래 우비랑 챙겨서 아 근데 다들 자면 짐 챙기는 소리가
어찌나 크게 들리는지.... 무튼... .ㅋ.ㅋ.....완전 심바떨 할 것 같았는데....
그날 남동생 둘이서 거실에서 티비보다가 자고 있었는데 (사실 동생들 잘때까지 기다렸던거라)
그 두명 중..신방볼때 옆에서 누나울어?했던 그 동생이 여의도에서 오빠들봤더고 염장질렀던 그 동생이!!!!!
누나어디가ㅋ...?
이래서 동생 무시 하고 나갈려다가 동생이 엄마한테 엄마 누나 지금 나가!!!!!!!!!!
엄마랑 아빠가 잠 옷차림으로 나와서는 저거또 신화보러 간다고를 각종 육두문자와함께^^....
그래서 결국 첫방 못 가고 엄마한테 고3이 미쳤다고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신화한테 저게 미쳤다고
빗자루인가 청소기인가 뭐였지..무튼 엄청 혼나고...두둘겨맞고
방에 감금...(?) 당했던 얘기.....를 정말 동생이 엄청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한 대 때려주고 싶어서^^...
그날 하루종일 방에서 밥도 안먹고 얼마나 울었는데ㅠㅠ..ㅋ.ㅋ.ㅋ.ㅠㅠ..귀여운 흑역사ㅋ.....
엄마는 또 니네누나 일다녀서 안그런거지 학교다니거나 놀고있었느면 아마 또 그랬을거라고..ㅋ.ㅋ..
맞아요 내가 지금 일때문에 못그러지...ㅠㅠ..아니였으면 그랬었겠죠..하하.....
제가 그리고 조만간 회사때문에 자취방으로 이사하는데 짐정리하다가 엑스에서 팬북냈던거
발견....그외 각종 고이모셔두었던 팬북들을 다시 꺼내서 읽는 중 입니다ㅋㅋ 아 새로와~.~ !!
유학가느라 물건 다 정리해서 박스같은거에다가 다 넣어놨었는데 앨범이랑 우비랑 등등
그걸 다시 꺼내서 보니 ㅠㅠ..뭉클하더군요 앨범들은 다 꺼내서 보이는 곳에 놨어요ㅋㅋ

근데 엑스북 분명 두권있었던거같은데...하나 친구 빌려주고 못 받은거 같기도하고.... 하나는 물먹어서
얼룩져있는 거보고 겁나 슬펏지만.ㅋ..ㅋ....빨리엑스가서 자랑(?)해야지 하고 냅다 달려왔습니다ㅋ

.ㅋ.ㅋ.ㅋ....엑스분들도 다들 이런 웃지못할 귀여운 흑역사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나요..ㅋ..?

P.s 저랑 같이 일하는 선배는 4기 창단식때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못난 딸 용서해달라고 쪽지 남겨 놓고 나갔는데 사는 곳이 대구여서 계속 좋아하다가 처음으로 팬미팅 가보는 거여서 쪽지 덜렁 남겨놓고 나왔는데 엄마가 그거 못보곸ㅋㅋㅋㅋ애 없어진줄알고 경찰에 신고 할뻔하셨었다고ㅋㅋㅋㅋ...
(민셩 스킨쉽영상 짜집기해서 올릴라했는데 왜...소리가..안나오는 걸까요..왜..??...아..나 유료계정도 받았는데...왜.........다시 만들어야되나...)

아멜리에

아....님 너무 귀여우셨네요. 전 중2때 지방 살았었거든요. I pray 4 U 할때였나, 그때 오빠들이 저희 동네로 음방하러 오신다는 거예요. 백화점 앞에서 방청권 선착순으로 나눠줬는데 수업이라 못가서 엄마한테 부탁했었어요. 근데 결국 사람이 너무 밀려서 못들어갔거든요. 그날 너무 서러워서 엄마한테 대들었다가 짐싸서 신화한테 가라며 쫓겨났던 기억이..... 그거땜에 한 3일 동안 집에 못들어가서 친구집에서 살았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마저도 추억이져. 하하하하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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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페

저도 지방이라....ㅋㅋ 예전에 혜성오빠 인형부를 때 였는데, 혜성오빠와 이지훈님 듀엣 게릴라콘서트를 저희 집 근처에서 했거든요ㅋㅋ 같이 신화팬이었던 친구가 저랑 같이가려고 집으로 전화왔는데, 엄마가 받으시고는 저한테 안알려주시고 가족끼리 외출했다는...ㅠㅠㅠ나중에 가족외출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엄마가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아까 니 친구 전화왔다고ㅠㅠ 혼자서 대성통곡ㅠㅠ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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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한놈

저는 엄마가 팬활동하는 거에 관대하신 편이라서 그런 건 없었는데... 예전에 동완오빠, 혜성오빠 생파할 때 첫차 타고 가려고 밤샜는데 엄마가 나가려는 소리 듣고선 아침밥만 먹고 가라고 그러면서 밥을 안 차려줘가지고... 잠들었던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잠들고서 엄청 늦게 일어나서 결국 못 갔는데 그날 민셩 빵빵 터져서 아직도 후회하고 있습니다.^_ㅜ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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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지아

저도 이래저래 뺨도 맞아보고 쫓겨도 나보고.. 아름다운(?) 추억들이 많이 있네요... ㅎㅎ

[2012/04/27]

나란여자

저요, 민우오빠일본가신날 저도 일본으로 고고했는데.. 한국도착하고 민우오빠도 도쿄가셨단걸 알았어요ㅠㅠ 같은 땅덩어리로 날아갔었단거에 그저 행복해했었어요ㅋㅋ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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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vista

@아밀리에님 : 그래도 나름 저때는 좀 귀여웠었.....맞아요 저도 오빠들 보러간다고 엄마랑 많이 싸웠었요ㅋㅋ 지금은 엄마가 오빠들을 보러 가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써주지만... 지금 신경써주고 그때 신경안써주면 안됬었...었나라는 드립... ㅠㅠ 저도 예전에 콘서트 끝나고 엄마가 화나서 안데리러와서 친구네 집에서 자고 가고 그랬었던 적도있었는데ㅋㅋ @르페님 : 그럴땐 진짜 폭풍눈물이 절로 나와요 비련의 여주인공처럼ㅋㅋㅋ아! 예전에 보아님이랑 오빠들이랑 5집때인가? 퍼팩트맨 할때ㅋㅋ 저희동네에 온적이있었는데 친구랑 같이 보러갔다가 친구가 아파서 진짜 막 쓰러질정도로 아파서 그냥 왔었어요ㅋㅋㅋ...공연 시작 하고 있는데 근데 그때 진짜 아픈친구가 얼마나 원망스럽던지...하하ㅎㅎ 친구랑 한동안 얘기도 안했었어요ㅋㅋ

[20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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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vita

@메롱한놈님 : 오와 어머님께서 관대하셨나봐요ㅎㅎ ㅋㅋㅋ 진짜 공방뛰거나 팬질할때는 잠과의 싸움인거 같아요ㅋㅋ 체력싸움!! 그래서 지금 공방뛸마음 먹을려면 진짜 .... 겁부터 나는게 함정이에요ㅋㅋ @테레지아님 : ㅠㅠ...저도저도 빗자루부터 시작해서 사랑의매를 엄청 맞았었어요.ㅋ..ㅋ..지금은 그냥 웃으면서 지나가지만 그때는 정말 상처도 많이받곸...삐뚤어질테다!!! 라는 마음도 먹었었는데..ㅋ.ㅋ.하..@나란여자님 : 아진짜요?! 저는 왜 김포공항이야 인천공항이라니라ㅠㅠ 라면서..... 오빠미웤ㅋㅋ라고 계속그랬는데..뭐 인천공항이였어도...못봤을확률이높지만...^0^..무튼.. 맞아요 그냥 같이 날아갔던거에도 행복했을꺼에요 저라도!! 저는 그냥 오빠들이 인천공항만 와도 아 내가 일하는곳에 오빠들이 와주다니!! 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니까요ㅋㅋ

[20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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