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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vista 님의 글입니다.


제목		직장에서 나와같은 사람을 만났을때 기분이란 : )

작성자		Lucevista

몇년동안 연애도하고 대학졸업하고 취직하고 나니까 먹고 살기 바빠서ㅋ;;
빠순심을 고이고이접에 맘속깊은곳에 숨겨놨는데,
연초에 직장선배랑 아이돌 얘기하고있는데 문득

"넌 좋아하는 연예인있니?" "연예인이라기 보다는 나름 아이돌은 있어요ㅎㅎ" "누군데?" "신화요"
"엌?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저얘기 나오기 전까지만해도 별로 안친했던(?) 선배님이였는데 오빠들을 계기로 매일 팬픽얘기 오빠들 옛날 영상얘기 망상질에 카톡으로 오빠들 사진 주고받고 그러다가 예전 팬픽얘기하다가 선배님이 자기는 민셩 분자라며 엑스에서 살았다면서, 잘 찾아보면 자기가 글남긴것도 있을거라고 아 엑스가 아직 살아있었구나!! 하고 찾아보니 정말 있더군요, 고향에 온듯한 뭉클한 기분! 이런 기분 느끼게 해주셔서 고마움을 느끼네요
무튼, 그래서 오빠들을 계기로 선배님이랑 더 친해지고 얼마전 콘서트도 같이 갔다왔어요 :)
회사에서의 얌전한 모습들을 버리고 원래의 본모습에 서로가 놀라긴했지만요ㅋㅋㅋㅋ

아 또! 저는 스케쥴 때문에 못갔지만 그 선배님은 엠카 첫방까지 가셨는데 가고나서는 카톡으로
여기 오피스룩 입은 분들이 많아!! 반차 내고 온 사람도 있어! 이게바로 동질감이라는 건가ㅠㅠ!! 라고ㅋㅋ
몸은 옛날같지 않지만 그래도 마음은 옛날보다 더 하다며ㅋㅋ 선배님이 그렇게 보고 오실동안 저는 몰래몰래 핸드폰으로 첫방을 보았는데..ㅠㅠ흐엉

요즘 그래서 오빠들 얘기느라 일에 아주조금 아주 쪼오금 소홀해져서 회사팀장님한테 귀여운 욕도 먹긴했지만 그래도 요즘 하늘 붕붕떠있는 기분이에요 여러분도 그러시죠ㅎㅎ?

...선배님도 출근하면서 오늘은 저랑 무슨 얘기를 할까 라며 설레인다고ㅋㅋ...

테레지아

역시 같은 팬이라면 공감대 급 형성, 호감 급 상승이죠!ㅋㅋ 저도 요새 주위 사람들에게 신화 이야기 하고 자랑하느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넘 좋아요 ^0^

[2012/04/04]

블루체리

부.. 부럽습니당. 내 주면에는 전무한 현상. 아무도 나랑 그런 이야기 하고 싶어 하지 않아요. ㅠ.ㅠ 나두 좀...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흑흑.. 그래서 엑스에 더 자주 오나봐요. ^^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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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이야귤까죠

아... 진심 부러워요!! 회사에 그런 선배 or 동기 하나만 있으면 회사생활 진짜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ㅎㅎ 그나저나 반차내고 공연가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b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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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저도 주위에 그런사람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ㅋ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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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블루

전 25에 드뎌 야간대에 갔는데 20살 귀여운 동생이 신화팬이라 너무 반가웠어요ㅋㅋ제 카톡 프로필사진인 신화를 보고 먼저 아는척 해줬어요ㅋㅋ주변에 신화팬이 많이없어서 아쉬워요ㅠㅠ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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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우와 ㅋㅋ재밌겠어요 ㅠㅠ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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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ulee

완전 대벅.ㅋㅋㅋ저도 그래요. 완전 맘에 안드는 고객이었는데 얘기하다보니 신화팬이어서 급친해져서 시술들어가는동안 완전 오라버니들 이야기만 주구장창 했어요 ㅋㅋㅋ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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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랑

O저도엠카가보고싶어요ㅠㅠㅠㅠ 옛날에한번가봣는데 ㅠㅠㅠㅠ 23살인데이젠나이들엇나싶어서ㅜ.ㅜ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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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후

부럽네여ㅋㅋㅋㅋ!! 제주변엔 왜 없는지ㅠㅠ일코해제했는데도 주변에서 나타나질않아요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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延(연)

같은 직장내에서 좋으시겠어요!! 전 직장내에 여자분들도 몇분 없을 뿐더러 ㅠㅠ 이번에 컴백을 계기로 모두 제가 신화팬인건 아시게되었지만 .... 그래도 얘기할 상대가 없으니 그저 아쉽네요 ㅠㅠ 부럽습니다 ~

[2012/04/04]

세이라

제가 일하는 곳에는 전직 클럽 H.O.T.분들은 몇 있는데.....신창은 없어서 슬퍼요ㅠㅠ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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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vista

@테레지아 : 저두 요즘 그낙에 살고있어요 ^^!! @블루체리 : ㅠㅠ못다한얘기 엑스에서 풀어보아요우리ㅠㅠ!! @셩이야귤까죠 : 저는 반차따위 쓸수없는 곳이기때문에 정말 존경스럽고 부러웠어요b @키노 : 없으면 어떱니까! 엑스가있는데ㅎㅎ @핑크빛블루 : ㅠㅠ우아 저도 저번에 콘서트 갔는데 고등학생분들이 저보고 언니언니~ 하는데... 뭔가 씁쓸 하면서도 귀여웠어요ㅎㅎ 예전에는 제가 언니언니 소리하고 다녔던거같은데... @유리 : ㅋㅋ하루하루 오빠들 얘기하는 낙에 살죠뭐ㅎㅎ @dudulee : 아 자음남발 하고 싶어지네요ㅎㅎ 저도 일하고 있는데 그 콘서트에서 판매했던 굿즈 티셔츠 입으신 분이 지나가는데 어..!..어!...이러고 멍때리고 서있었어요ㅎㅎ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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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vista

@천랑 : ㅠㅠ저도 옛날에 ... 기억도 안납니다..이제는.. 마지막으로 갔던게 오빠들 8집인가? 그때 인거 같은데... 그떄는 88체육관에서 했었던거 같은데ㅠㅠ..에릭오빠 말대로 우린아직 대세에요..하하 @연 : 헤헤, 저일하는곳은 거의다 여자 분들이셔서... 밥먹는 도중에도 오빠들얘기들리면 괜히 쳐다보게되고 귀를 쫑긋하게 되요ㅎ @세이라 : ㅠㅠ..분명히 계시는데 티를 안내고 있는거일수도 있어요ㅎㅎ..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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