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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21:21:06 , Saturday
정말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요..ㅠㅠ
오빠들 콘서트 본다고 휴가에 맞춰서 서울로 가는데 잘 곳이 마땅치 않아서 게스트 하우스를 찾던 중 미니레지던스를 발견했어요...
처음부터 손님인데 짜증난다는 말투도 그렇고 여튼 너무 불친절 했어요...
전 그곳에 묵기로 하고 어제 (8월7일) 집으로 돌아와서 짐을 풀어보니 제가 거기에 물건을 두고 온거예요..
제 물건 똑바로 안챙긴 저의 잘못도 있죠..
그래서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오늘 아침에 부랴부랴 전화를 했죠 마음은 비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8시쯤에 전화를 했어요...
내가 깜빡하고 물건을 안챙겨 왔는데 혹시 청소하실 때 그 물건이 없었냐고 물었더니 그건 청소 아주머니가 청소하는거라 잘 모른다며 자기가 출근전이니 12시에 전화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12시 4분쯤에 전화를 걸어서 청소아주머니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며칠전 이야기를 하는거예요
며칠전 아는언니가 잠시 와서 폰을 두고 갔는데 제가 약속이 있어서 나가버렸거든요 그래서 그 언니가 제 핸드폰 번호를 몰라 빨리 연락을 못해서 미니레지던스에 가서 아는 사람인데 오늘 아침에 잠깐 들렸다가 핸드폰을 두고 갔다며 사정이 있으니까 제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네요..
그쪽에서 안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 언니가 계속 설득했어요..
그러면서 전화를 그냥 끊더래요..
그 언니가 어이가 없어서 계속 전화니까 이런식으로 굴면 내가 전화 안받는 수가 있다는 식으로 협박을 하더래요..
언니가 어이가 없어서 그냥 연락만 하면 되니까 번호를 알려달라고 계속 말했나봐요..
그랬더니 그럼 6시~7시 사이에 오면 잠시 문을 열어줄테니까 그때 들고 가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그 언니가 그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그사람은 오지도 않고 언니가 전화를 거니까 그제서야 전화번호 알려주면 되겠냐고 하더래요..
일단 이게 며칠전 일이구요..
그러면서 저한테 그 언니 사건 아냐고 막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들었다고 말하니까 그럼 나한테 이럼 안되지..
며칠 묵지도 않은 주제에 이러면서 반말로 하는거예요..
여신님들 며칠 안 묵으면 손님도 아닌가요:?? 제가 돈을 안주고 달아났나요? 그럼 제가 나쁜사람이죠..
진짜 어이 없어서 지금 그 이야기가 왜 나오냐고 말하니까 흥분하면 내가 손해지 자기가 손해 보냐면서 사람을 엄청 화나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지금 그때 일을 말하는게 아니고 물건이야기 하고 있지 않냐면서 물건 있으면 있다고 말해주면 되지 않냐고 없으면 없다고 말해주면 되는문제 아니냐고 혹시 있으면 택배로 받겠다는데 왜그러냐고 말했더니 내가 이거 쓰레기통에 버리면 어떻게 할건데? 이러는 거예요..
진짜 화가 나서 그럼 버리라고 나도 이런 불친절한 곳 글 올려서 만천하에 알리겠다고 하니까 저한테 내 신상이랑 얼굴 올려서 인생 힘들게 해줄까 이런식으로 협박하는 거예요..
그래서 진짜 화가 나서 그럼 법정에서 봅시다!!
이러니까 전화를 마음대로 끊고 전화도 받지도 않는거 있죠!!
거기가 게스트 하우스가 아니고 고시텔 같은 곳 이였거든요..
그래서 씨씨티비로 자기(사장)가 어딜가든 확인한다는 문구가 있어요...
저한테 지금 신상이랑 얼굴 올리겠다고 협박하는게 말이 되나요??
물건 놓고 온 내 잘못도 있지만 저렇게 협박하면서 전화 끊는건 무슨 경운가요??
거기 사이트에 올리면 분명 삭제하고도 뻔뻔하게 살것 같아서 여기에 글을 써요..ㅠ
솔직히 저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너무 화가 나서요..
다신 거기에 가지 않을테지만 다른 여신님들도 피해가 없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혹시나 지방에 사시는 여신님들 오빠들 콘서트 때문에 쫌 오래 있을 곳을 찾는다면 미니레지던스는 정말 가지 마세요!!
주변사람들에게도 말해서 절대!! 절대!! 가지 말라고 말해주세요...
너무 흥분해서 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은 조심해야 하잖아요..
힝~ 아직도 분이 안풀려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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