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갑자기 입원하셨어요..

2007-12-11 21:18:22 , Thursday

아빠가 건설업을 하세요..
말이 좋아서 건설업이지
까놓고 말하면 노가다라고 불리는 그런..

지금 외국어고등학교 짓고 있는데
갑자기 오늘 일하다가 다치셨다고..
팔이 부러지고 머리도 다치고 그렇다고
엄마가 그러시네요....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는데
자세히 말도 안해주고..

아빠가 잘못되진 않을지
걱정되서 미칠지경이에요..
지금 중환자실에 있다고하는데
면회시간도 30분 밖에안되서
엄마만 갔다오고..
중환자실에 있는거면 심각한거잖아요..
아빠 잘못되면 어떡해요..
가뜩이나 수능 못봐서
진짜 살기싫은데
아빠까지 잘못되면
살 이유가 없어요
아 제발 모든일이 잘되기를.................................

페리	2007/12/11 delete

같이 기도해드릴께요... 힘내세요 !!!

레어	2007/12/14 delete

힘내시구요! 다 괜찮으실꺼에요. 너무걱정하지마시고, 무사히 잘되기만 기도하세요!!

리민스탈	2007/12/14 delete

이럴때 일수록 님이 더 힘 내셔야 해요^^! 빨리 회복 하시길 기도 할게요 힘내세요!!

강은후	2007/12/18 delete

그런 생각 마세요. 아버님은 꼭 아픔을 훌훌 털고 일어나실 거예요.

필립보우	2007/12/29 delete

아..꼭 쾌차하셔서 건강하게 병원 나오시길 바랍니다. 꼭 그렇게 될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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