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감이 들어요...

2008-01-30 14:54:09 , Thursday

요즘에 신화 10주년 콘서트 때문에 신화팬을
그만 두는 사람이 많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한 순간에 진짜 미치도록 좋아한
사람을 금방 싫어할 수 있는지 저는 이해가 안되요.
제 친구랑 저랑 신화팬 하면서 진짜 재밌는일도 많이
있었고, 참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10주년 콘서트 일 터지니까 신화팬 관둔다고
그러는데 제가 무슨 말을 해야되죠??
만약에 마주칠 일이 생기면
저는 어떻게 대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미치도록 배신감이 들어요...
같이 상대하기도 싫고 가끔 연락오면
매몰차게 끊어버리고 싶어요 ....
전 이 아이한테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미리내	2008/01/30 delete

오빠얌이 그랬죠 신화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지는게 아니라고 신화때문에 친구를 잃는다는건 있을수도 없는 일이고 앞으로 있어서도 안될 일이에요. 그냥 그친구는 그렇다고 생각하고 님은 님 나름대로 신화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게 최고일듯해요.

아민	2008/02/07 delete

흠-저는사실팬질그만둔적도있는지라..이해는해요; 저도쭉님과같은생각이었지만, 현실에닥치니까- 어쩔수 없더라구요,(물론전돈때문에그런건아니었답니다^^;) 신화로인해서 더친해진 친구시겠지만, 소중한친구잖아요, 친구는잃고나면, 다시찾을수없답니다ㅠ_ ㅠ잘판단하시길!

sung수호	2008/02/09 delete

음..맞아요.. 저도 이제신화를 좋아한지 어느세 9년이 되가는데.. 그런친구들보면 아직까지도 가슴아프고 화나고 해요... 하지만.. 이번엔 9년동안 지킨 제마음도 흔들리더라고요...언젠가 부터 슬슬 팬들에게 부담이 되어가는 신화오빠들.. 그리고 오빠들에게 좋을지모르겠지만.. 저희 에게는 때론 부러움 질투를 느끼게 하는 다른나라 팬들까지..여러상황들속에서..기쁨보다는 실망을 거듭하는 횟수가 늘다보니.. 어쩔땐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해요... 그래서 이번 콘서트에서 신화에게서 돌아서는 아이들에게는 차마 욕을 못하겠더라구요....바로얼마전에 해외콘서트를 했으면서도 불법티켓팅 방지라는 명목으로 해외팬에게가는 해택과 아직까지 학생....아니 학생이아니라도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나가기에는 너무 큰 티켓가격이..이해가 가기도해요.. 제맘이 이렇듯 친구분깨서도 그런 복잡한 마음으로 그러신걸꺼에요.. 말로는 이제팬아니라고하겠지만 님 말처럼 한순간에 사람마음이 정리되는건 아니잖아요 ^^ 그러니 친구분을 좀더 이해해주세요 ^^ 신화는 우리의 우상이지만 친구는 바로 옆의 나의 사람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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