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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0 02:29:00 , Sunday
학교다니기가 너무 버겁네요. 이제 졸업인데...
2년제라 과제가 많은 편인데, 너무....힘들어요
과제도 많은데, 잘 되지도 않고 열심히 했는데 그만큼의 성과는 하나도 나오지도 않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언제나 다른사람에게 한참 밀려있고..
같이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혼자 하면서 되게 잘해요.
교수님들도 잘한다고 해주고,
그런거 보면서 나도 잘하고 싶은데....나도 열심히 했는데.....
하면서 뒤에서 울고 그러네요. 엄청난 열등감에 요즘 온 몸이 무겁습니다.
다 포기하고 싶어도 그러지도 못하고....정말 너무 힘들어서....
주말에도 그렇게 논 기억없이 열심히 했는데,
월요일 되면 완성된 과제 하나없이 평일에 또 밤을 샙니다.
개강하고나서 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 꼴로 지냅니다.
매일매일 눈물 연속이에요.
머리에도 어깨에도 손에도 다리에도 힘이 하나도 없어서...
참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여름방학이 와도 즐겁지 않을것같아요. 학점을 생각하면....
제가 이길로 나아가야되는지도 잘 모르겠고 이젠...
잘한다고 생각해서 왔는데 진짜 하나도 즐겁지가 않고, 그렇네요..
ㅜㅜ
죄송해요. 이렇게 우울한 글 쓰고 싶지 않았는데,
정말 너무너무 힘들고 좌절하고 그래서...
방금도 작업한거 다 날려가지고 서럽고 그래서 계속 우는바람에 정신이 없네요
휴
제가 웃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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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는 학점이 최고인것 같고(물론 중요하긴 해요..) 지금 하는일이 제일 힘들고 버겹게 느껴지겠지만...지나고 보면 다 추억의 일부분일 뿐이예요.너무 압박감에 과제를 하시지 마시고 조금은 즐기면서 하셨으면 좋겠어요.자기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정말 열심히 했다면 그건 성과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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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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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저도 학교 과제가 너무 많은데다 주말엔 알바까지 하고있어서 하루하루 쩔면서 지내고 있어요. 잠잘시간도 부족해 개강한뒤로 매일 5시간정도? 겨우 자면서 생활하면서 지내고있는데.. 저는 그래도 더 좋은 미래를 위한거라고 생각하면서 이 악물고 버티고있어요 ^^ 우울하고 힘들더라도 기운내셔서 지금 상황이 힘들더라도 현재로써 할수있는 부분에 대해선 최선을 다 해 두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시간이 지나서 어떠한 길로 가게될지 모르지만, 학교생활이라던가 학점을 후회없도록(참 어렵죠 ㅜㅜ) 최선을 다 해놓으시는게 본인에게 제일 좋지않을까요? ^^ 기운내시구요. 가끔.. 과제가 조금이라도 여유있다 싶을때 친구들 만나셔서 학교 욕도 하면서 스트레스 푸시고 여름방학이 될때까지 학점 잘 받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요~ 저도 하루하루 학점 포기하고싶고 학교생활 갖다버리고싶을때 많은데 그래도, 저보다 더 힘든사람도 많겠거니.. 하면서 버팁니당 ^_^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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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쓴 글이 문득 생각나 너무 부끄러워서 빨리 지우려고 후다닥 달려왔는데, 이렇게 하찮은 글에 너무나 좋은 얘기 해주셔서ㅜㅜ흑 정말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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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of MinSyung [X'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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