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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1 22:32:27 , Monday
요즘 신화오라버님들이나, 신화창조 분들이나, 저나. 너무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큰오라버니 군대 가시고, 11월이면 동완오라버니도 가시고, 하나 둘 씩 가시다 보면 혜성오라버님 한 분 남으실테고. 큰오라버니 돌아오실 때면 2010년일테구요. 지금 네분 활동하시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나중에 혜성오라버님 한 분 남으시면 어찌될지 두렵습니다.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혹시나 나중엔 신화라는 이름만 남아버린 가수가 되는 것은 아닐지.
다른사람들이 가수 누구 좋아하냐, 물어보았을때 당당히 신화라고 이야기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기억을 못하거나 걔네 늙었잖아. 라고 이야기한다면. 안그래도 지금 혜성오라버니나, 민우오라버니 많이 힘드시고, 팬분들도 노력하시지만 그래도 타팬들보다 못미치는 면이 많이 있지요.
젊고 싱싱한 아이돌들은 자꾸 나오고. 제가 너무 늦게 신화에 빠진 것이 아닌가. 저는 이제 슬슬 발동 걸고 있는데. 달려갈 준비 하고 있는데. 오래 되신 다른 팬분들은 하나 둘 씩 떠나버리시는 게 아닐까. 나중엔 오라버님들까지 지쳐서. 그러는게 아닐까.
쓸데없는 기우라는 것을 알지만, 오라버니들, 그리고 신화창조분들 믿고 있지만. 요새 들어서 급격히 분열, 이라는 단어는 느끼게 되네요. 개인팬은 점점 많아지고. '신화'의 누구, 라기보다 '누구', 아. 신화? 라고 순서가 바뀌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하고 요즘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또 신화창조의 영향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타팬인 제 친구들도 신창, 하면 매너. 쿨한 팬. 그런 것이 머리에 박혀있는 모양인지 무슨 일 터져도. 허허. 하고 넘어가고, 스캔들 터져도 오라버니 나이가 몇인데, 이제 결혼해야지. 하고 . 오빠 결혼하지 마요. 이런 떼도 못쓸것 같아요. 나중엔,. 팬으로서 한번쯤 할 수 있는 말도 속으로 삭히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가을이라서 그러는 걸까요. 요즘 우울하고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화이팅해서 굳이 공방뛰거나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음반도 많이 사드려서 뒤에서 조용히 뒷받침이 되는 팬이 되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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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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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이렇게 생각해요. 우리가 잠시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될 수 있는 준비된시간이라고.. 그동안 우린 너무 앞으로 전진만하며 달려왔잖아요.10년을, 멈춘다기보단, 돌아선다기보다는. 잠시 .. 잠시 달리는걸 멈추고 걸음을 늦추는것 뿐이라고.. 저는 앞으로 잠깐의 공백이 정말 많은걸 깨닫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해요. 우리의 추억도 그 중 하나이겠고, 나에대해서 다시한번 돌아보게되는... 내가 그동안 신화를 어떻게 대해왔지. 처음과 다르게 난 신화에게 어떻게 하고 있는걸까. 등등 말이에요.^^ 이런생각을 하다보면요. 내가 참 신화에게 미안해지는거.. 나만믿으라고 신화창조만 믿으라고 했지만 생각해보면 내가 준것보단 신화에게 받은게 너무 크고 많기에.. 그런데도 어리광만부리고 질투하고 원망하고... 괜히 오빠들탓만하고. 어리다는 핑계로 제대로 뭐 하나 해준것도 없네요. 이제는 어리지도 않은데 말이에요.그래서 전 4년뒤에 제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요. 이런 미안한 마음, 보고싶은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합쳐지면 전 아마 처음 신화를 좋아했을때보다 더 신화에 미쳐버릴것같아요. 게다가 여섯명 모두 각자 다르지만 뭔가 하나로 합쳐지는 매력이 있으니, 어떻게 안좋아하겠습니까.^^ 우리 힘내요! 10년을 달려왔는데, 까짓거 그 몇년 참고 기다리죠. 우리 다시 한번 뭉칠 그 날을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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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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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이라...그건 저도 많이느끼게되더라고요. 우선 팬 연령층이 높아지다보니 예전만큼 활동을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타팬으로 넘어간것 또한 부정할 수 없죠. 그만큼 신화의 팬이 늘어나기 보다는 개인팬이 늘어나고있고... 나중에 아주 나중에 신화가 돌아왔을 때 예전만큼의 파급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살짝 들고, 내가 과연 그들을 4년이란 긴 시간동안 안보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을 변치않을 수 있을까라는...생각도 들더라고요. 하지만 결국 모두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리라 믿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마음이 편하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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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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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이런 말씀 드리긴 그렇지만 그룹과 개인활동의 파급력은 비교가 안 되는거 같아요. 신화팬들이 활동이 없는건 신화 활동이 없으니 예전만큼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을 뿐이지, 지금도 솔로활동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신화만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신화 활동이 없으니 가라앉아서 활동 안 하는 사람은 부지기수구요~개인팬들이 두드러져 보이는건 개인활동만이 있는데다가 그런 사람들이 원래 목소리가 좀 크죠~그런건 신경 쓸 필요 없는거 같아요. 거기다가 7집 때만 보더라도 활동만 제대로 하니까 얼마나 많은 팬들이 돌아왔고, 얼마나 많은 팬들이 생겼습니까. 신화의 매력만큼 신화가 하는만큼 신화의 위상은 결정될거라고 생각해요. 돌아와서 10집 앨범을 낸다면 한국뿐 아니라 세계 역사상 봐도 보기 힘든 희귀한 현상이라는 것인데다가 신화쇼 등등이나 앨범 활동 제대로 한다면...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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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of MinSyung [X'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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