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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23:13:44 , Friday
나름 지금까지 개인활동 잘 이해해줬고..
앨범도 꼬박꼬박 사고..멤버들 다 개인활동 다 챙겨 봤는데...
지금은 아무데도 관심이 안 가네요.
그냥 습관적인 팬질이라고나 할까?
모르겠어요.
신화 활동을 어느 정도 하면서 개인활동을 한다면 저도 이런 극단적인 생각까지는 안 들었을 거 같은데.....신화 활동은 전무한 상태에서 개인활동은 열심히 하는 멤버들 보자니..
누구는 신화를 위해서 하는거고....알게 모르게 비즈니스적인 문제도 있을거다라고 하는데...
팬질은 즐겁자고 하는건데.....지금까지 팬으로써 엄청나게 오랫동안 이해해줬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제는 신화팬들이 과연 나설 자리가 있는 것인가란 생각도 들어요.
개인팬들은 좋겠죠. 멤버만 보면 되니까...
근데 신화는 개인도 개인이지만 우선 신화라는 그룹의 메리트와 팬들의 환호도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다 알잖아요...
근데도 개인활동만 하는 멤버들 보면 참 답답하고..밉기도 하고..그냥 그래요.
인터뷰나 기사 보면 팬들 마음 다 아는거 같은데...
팬들 보고 떠나지 말고 자기만 보라면서 아무것도 해 주지 않는 멤버들 보면 참...
신화가 좋아서 신화팬이 되었는데...
신화는 보지도 못하고..과연 무엇을 하고 있나란 생각도 들고...
신화 활동만 동반해줬다면 개인활동도 즐겁게 즐겼을텐데...
요즘 여기저기 팬덤도 많이 조용해진게 신화 활동이 없어서라는거 다 아는데...
참...그냥 우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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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셩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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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부터.... 개인활동을 반대했어요..
전 ......... 정말 "신화" 로써, "신화"를 좋아하게 된사람이거든요.
개인을 보고 좋아하기 시작한게아니라, "신화" 공연을보고, 신화가 6명 모여있을때
모습을 보고 정말 반해서그런지, 사실 지금도 개인콘서트, 개인활동할때 앨범한장도안산;
나쁜 팬이예요.
개인콘조차도안가고, 요번 콘서트때도, 개인공연위주로, 것도 선호오빠없이 한다니까.
예매를 안했습니다.. 당연.. 개인활동 죽어도 싫어하는 저로서는 말이죠.
솔직히 .. 오빠들이 개인활동하기시작했을때 알았어요. 언젠가는 이렇게될껏을요.
앞으로 "신화"란 이름을 달고, "신화"로서 활동보다는 개인위주로..
언젠간 이름뿐인 신화가 되겠다고..............
아무리 그래도 군대가기전 마지막 앨범인데. 9집활동을 안하겠다는것 자체가.
신화로서의 이름만 필요한거라고.. 이름뿐인 신화가 되겠다고 하는거같아서.
너무속상하네요..........
인터뷰나 기사보면 팬들마음 다아시겠지요.. 하지만 본인들 욕심이란것도있으니,
팬들때문에 자기들의 욕심을, 자기들이 원하는걸 포기할그런.. 분들은 아니란걸 아니......
어쩔수없는거아닐까....... 하네요.
아무리 오빠들이, 신화는 하나입니다, 신화는 영원해요등등.. 그런말씀을 하시고,
우린 신화창조뿐이야~.. 너희들마음 다알아~ 이러시지만..
그래도 오빠들은 인간인걸요..
자기들 목표, 욕심들이 다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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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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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화" 라는 의미가 점점 무색해지는 것만 같아서 슬픕니다.
맨처음 개인활동 할 때에는 신화가 쉬는 중간중간 내게 선물을 주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흐를 수록, 신화라는 허울만 지켜나가고 장수아이돌그룹이라는 타이틀만 지켜나가고,
팬들은 신화의 팬인지, 멤버의 팬인지 구분조차 되지 않은채 벌써 몇년 째 인것 같아요.
팬들은 점점 성장해나가서 이제 진심과 가식을 구분하고,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데,
아직 오빠들은 우리를 아이처럼 대하는 거 같아서.....
그냥 예전 얘기 조금 해주고, 우린 아직 신화다 라고 얘기만 해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우리는 행동을, 진심을 느끼고 싶은건데 말예요.
신화가 함께 모였을 때의 시너지효과.
그것에 반해서 여태까지 왔는데.. 요새 무기력해요 정말..
가끔 나쁜 일들이 있을 때만 울컥하고 말예요.
처음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때문에 똑같은 신화인데도 너무 낯설기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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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큼키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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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을 대신 말해주시는 것 같네요.
전 처음에 혜성오빠가 좋아 신화팬이 되었지만, 이제는 어느 한사람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신화란 그룹을 사랑합니다. 그렇기에 멤버들의 개인활동이 시작되면 열심히 방송도 챙겨보고 앨범도 사고 콘서트고 가고 그랬지만, 요즘에 와선 시들해지는 것은 사실이에요.
오빠들을 보면 아무 조건없이 그냥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냥 설레었던 마음들은 어디가고 나오니까 앨범사고 하니까 콘서트 가고 조금은 의무적이 되버린 것 같아 씁쓸합니다. 뭐 지금도 설레지 않는 건 아니지만요.
예전엔 앨범 한번 나오려면 평균 1년의 시간을 기다렸고, 오빠들 콘서트 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적도 있었지요. 오빠들 콘서트 1년에 많아봐야 한번 갈까말까 하던 제가 요즘은 한달에 한번 꼴로 다닙니다.
처음에 개인활동을 할 당시만 해도 개인활동이 잘되면 이대로 다시 뭉치진 못할거란 생각에 불안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개개인의 취향이나 하고 싶은 것들이 있을텐데 그룹만 하려면 좀 답답할 거라는 생각과 개인활동을 하다가 다시 뭉치면 멤버들간의 결속력이나 오빠들의 인지도 올라갈테니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러나 해가 지날수록 신화라는 그룹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만 늘어 속이 쓰린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처음엔 개인팬으로 시작했지만, 신화라는 그룹이 너무나 좋아져버린 저인데, 그들은 함께하는 모습보다 따로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10년 넘게 그룹활동 지겹다면 지겨울 만큼 했고, 대한민국 최고 장수 아이돌 그룹이란 타이틀도 세웠으니, 이젠 자신의 이름으로 우뚝 서고 싶은 마음도 있을겁니다.
근데요. 정말 독한 맘 먹고 나쁘게 한마디 할래요.
자꾸 희망주는 얘기 하지 말아주세요. 자꾸 기대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오빠들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리고 함께하자면 함께 할 수 있지만, 신화는 영원하다는 오빠들 말만 믿고 같이 활동하는 모습 보려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은 자꾸 나약해져요. 이번 10주년. 어느 때보다 바쁜 신화의 모습을 보기를 바랬습니다. 개인활동하는 신화의 모습이 아니라 같이 노래부르며 함께하는 모습의 신화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랐습니다. 근데 오빠들은 개인활동에 치중하겠다는 모습만 보여주시네요.
이제는 신화라는 이름으로 모이기가 너무나 힘든 신화가 되버렸습니다. 한번 모이려면 6명의 스케줄을 조정해야 겨우 모일 수 있는 신화가 되버린 것이지요. 그저 신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들을 보고 싶을 뿐인데... 그건 너무나 힘든 일인걸까요? 아니면 저희가 너무나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개인활동하는 오빠들을 보면 전 도대체 누구 팬으로 응원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 콘서트를 많이 가보다 보니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공개방송은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그저 신화팬으로써 신화창조로써 응원하기엔 너무나 씁쓸해지는 기분을 감출 수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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