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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끄라지 님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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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민셩 소설 찾아요. 부분 대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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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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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끄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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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꽤 유명했던 민셩 소설 찾습니다.
아마 6집 이전에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명확하진 않아요. 민셩인 것은 확실!!
대사가 너무 인상깊어서 따로 저장해놧었는데. 팬픽제목은 없고 글만 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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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 하는 일이라는 건.
그는 분명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 세상에 아예 존재하지를 않아.
- ......
- 세상에 못 하는 일이라는 건 없어. 귀찮으면 귀찮았지.
- ......
- 학교다닐때, 수학을 얼마나 싫어했냐면, 나는 내가 수학을 못 한다고 생각했었어.
그는 고개를 짧게 가로저으며 말을 이었다.
- 그런데 아니더라구. 못 하는 게 아니었어. 귀찮았던 거지. 복잡한 셈 하는 게.
- ......
- 수학문제집을 열면, 안에 문제들이 빽빽하잖아. 숨이 막히지. 어쩔 땐 겁도 나.
- ......
- 나는 그게 내가 수학적 능력이 없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아니더라구. 나는 단지 수리하는데 머리 굴리는 게 귀찮았던 거야.
- ......
- 능력이 뭔지 알아? 의지와 집중, 그리고 노력이야. 사람은 모두, 누구나, 똑같은 잠재력을 부여받고 태어났다. 더 잘난 놈 없고, 더 못난 놈 없어. 단.
- ......
- 그 잠재력을 끌어내는 걸 귀찮아 하느냐 아니면 좋아하느냐, 이게 능력의 차이인거야. 그걸 쉽게 실행하면 천재인거고, 제 능력하나 제 맘대로 못하는 게으름이면 그게 바로 바보인거야. 알아듣겠어? 성격이 능력이야. 능력이 성격이고.
그는 내 쪽으로 리볼버의 손잡이를 내밀었다.
- 할 수 있어. 그러니까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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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그리고 그 소설에서 나온 단어인지는 모르지만
펌핑
펀치
마르키사
이렇게 메모가 되어있네요..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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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버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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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로디드님의 la barbe bleue (푸른수염) 이예요!
며칠 전에 폰으로 읽었던 거라 대사 보자마자 생각이 났네요~
민셩이라고 하셔서 아닌가 했는데..
다시 폰으로 보니까 이 대사가 정확히 있네요~
이 소설은 완셩이예요 ^^
써주신 이 대사가 동완오빠 대사랍니다!ㅋㅋ |
[2011/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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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of MinSyung [X'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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