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선배가 강남권 고등학생을 가르치는데 학원에서 대학수학을 가르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배우는 학생들은 몇 안되요. 그러니 특정사실에 대해서 너무 염려치 마세요. J님의 말씀대로 부풀려진 것들도 많아요. 저는 목동의 한 수학학원에서 잠깐 일했었는데 소문만 듣고 아줌마들은 치맛바람 세고 애들은 전부 문제푸는 기계일거라 생각했는데, 애들은 애들이더라고요. (물론, 치맛바람은 쎄요. 과도한 치맛바람에 기가막혀서 웃음밖에 안나왔지만요.ㅋㅋ)
어딜 가든 자기하기 나름이란 말 들어보셨어요? 물론 환경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다 못하면 소용없는 일이에요.
SKY 간 친구들이 더러 있지만, 그 친구들은 고액과외를 받지도 않았고 영어를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애들도 아니예요.(제가 고등학생때와 지금 고등학생의의 시간차는 좀 있긴 하지만)
그런데 그건 있어요, 공부잘하는 친구들을 보면 공통점은 있더라고요. 자기가 계획한 것은 끝까지 이루는거요, 제 친구는 고등학교때 술마시고 들어와서도 공부하고 자던 친구였어요. 그러더니 원하던 대학, 학과를 가더라고요. 그런 마인드와 행동이 필요한 것 같아요.
조바심 낼 필요 없고요, 자기 자신만 컨트롤 할 수 있는 의지만 있으면 되요. 그리고 길게 보면요, 스스로 공부하던 사람이 대학가서도 공부를 잘하더라고요. 고액과외 받아서 공부하던 사람들은 대학와서 버벅거려요.
초심을 잃지 마세요, 고등학교 생활도 잘할 수 있을거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