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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9 20:11:01 , Sunday
제가 가고자 하는 대학은 다른지역에 있는데
집이 너무 가난하다보니 갈수가 없는 사정이에요.
저는 제가 사는 지역에서, 제가 원치않는 대학에 가고싶지않거든요.
부모님께 말을 꺼내는것조차 무서워서 말도 못꺼내고있어요.
부모님 등살에 못밀려서,
제가 가고싶어 하는 과지만, 정말 원하지않는 대학에 수시를 썼는데,
그 대학 수시에 떨어지면,
정말 이기적일지 몰라도, 제가 원하는 대학에 가고싶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본게 학자금 대출인데,
등록음이 500만원이 넘는 학교에,
학비가 300만원이 넘어서..
그 대출을 받아서 과연 제가 4년뒤에 바로 취직을 하더라도, 갚을순 있을지 걱정이 되서요.
24살 졸업할때가 되었을때 3000만원 가까이 되는 빚이 있는건 너무 큰 집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학자금 대출을 해서 갚지못해 힘들어하는 분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고3이라는 신분에 공부하기도 바쁜시간 쪼개서 돈걱정까지 해야되는 현실이 너무 힘드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용기가 없어서 익명방에밖에 글을 쓰지 못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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