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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4 10:38:17 , Saturday
고민 있어요.
아니, 물어볼 것이 있어요.
님들은 양성애자 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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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양성애자가 나쁜가요? 저라면 어떻게 생각하느냐란 질문에 왜 묻느냐..로 답하고 싶습니다. 동성이나 이성이나 양성이나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건데 왜 굳이 그걸 나눠야 할까요ㅠㅠ.. 참 씁쓸한 풍조; 무튼 저는 그래요. 양성애자든 뭐든 별 신경 안쓰고 삽니다. 저 자신도 바이기질이 좀 있고 뭐.. -_-내가 좋다는데 누가 어쩔겨!!!! 어쩔거야!!!! 악악!!!!! 크크크크 네 그렇습니다... 전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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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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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애자도 사람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막을수 있을까요. 이 세상엔, 이성애자도 동성애자도 양성애자도 있습니다. 고민 잘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무조건 양성애자에 거부하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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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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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성애자가 당연한 것이고 그 외의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치부해버리고 판단해버리기 일수죠. 사실.. 아직 이사회는 이성애자가 아니면 받아들이지 못해요..
하지만 실제로 완전 이성애자거나 완전 동성애자인 사람보다 본인이 알든 모르든 양성애자가 세계의 70%에 달한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은 것 같아요.
사실 이성을 좋아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라는 건 종교적 사상으로 부터 비롯된 일종의 세뇌라고 생각해요.
물론 이성을 좋아하고 이성끼리 사랑하는 것이 아직은 더 자연스럽고 당연한 사회이지만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나이,국경,종교도 없다..라고 흔히들 말하는 것 안에 성별이라고 왜 포함될수 없겠습니까~
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친구중엔 동성애자도 있구요..(그 친구 굉장히 착하고 좋은 친구랍니다~절대 이상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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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동성애자지만 솔직히 양성애자는 그닥 달갑지 않더군요. 완전한 양성애자는 존재할 수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본인이 아직 서른을 넘지 않았다면... 특히 십대이거나 이십대 초반이라면, 자신이 양성애자라 단정짓지 마세요. 스물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이성애자나 동성애자 한쪽으로 판정이 나거든요.
뭐 주저리 주저리 얘기 하자면 길어지겠지만... 결론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니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싫어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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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동성애자 중에는 양성애자 싫어하는 사람 꽤 많습니다. 의외로 이성애자들이 양성애자에겐 더 관대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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