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여 만에 엑스에 들어와 이런 글을 쓰네요....
힘드네요.
그저 기계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같아요.
미래는 불투명하고 확신도 안서고. 잘 하는 것도 없고.
앞으로 난 어떻게 해야 할까...내가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일상이 무의미해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한창 기분이 들떠 있다가도 금방 축 가라앉아서 우울해지고.
원래도 이런 생각 들긴 했지만 제 곁에 진짜 제 편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답답해서 오랫만에 엑스를 찾아 이런 글을 쓰네요.
다시 들릴 때까지 엑스인 여러분. 건강하세요.
얼마전까지 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감정의 기복도 너무 심하다보니, 우울증이 아닐까 의심해보기도 했답니다. 물론 지금도 앞으로 제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걱정되고 한심하기도 합니다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즐겁게 사려고 노력하다보니 요즘은 괜찮아졌어요. 계속 그런 생각만 하다보면 더 우울하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즐기고 싶은것들은 일단 해보기로 했어요. 투정만 부리는것보다는 차라리 노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쨌든 그랬더니 전 요즘 많이 괜찮아졌어요. 이젠 열심히 살아야겠죠. 미래에 대한 준비도 열심히 하구요- 우울함과 답답함에서 어서 벗어나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막연한 두려움은 우리 모두에게 다 있는것 같아요ㅠ 자신이 하고 있는일에 확신을 걸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우리는 이렇게 두려워 하고 흔들리면서 점점 성장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사실 저도 막 쓸쓸하고, 내가 하고 있는 모든행동이 다 무의미하고, 바보같이 느껴질때가 많지만, 최대한 좋게 생각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 너무 걱정하지 말고 힘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