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러면 정말 어떤 짓을 할지 몰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젯밤 자해를 했습니다.
커터칼로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계속 그어댔어요.
그러다보니 기분이 좀 나아졌습니다.
지금 그 상처들을 보면서 제가 불쌍해지네요.
소름이 돋을때도 있고 정신병자같기도하고 물론 제정신은 아니었지만.
ㅜㅜ님 어떤상황이신지 모르겠지만, 님의 몸에 상처낼만한 일은 하지 말아주세요ㅜㅜ 그러다가 큰일이라도 나면ㅜㅜㅜ 안좋은 상황일수록 마음 굳게 다지셔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나아지는건 없답니다ㅜㅜ이일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일이다 생각하시고, 너무 힘드시면 X에 포근히 기대세요! 그것이 훨씬 더 기분이 나아지실 거에요. 힘내세요! 전 X의 어느 한분도 잃고 싶지않아요ㅜㅜ
자기 몸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님의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고 제가 자해를 할 정도의 힘든 상황에 닥쳐본 적은 없지만, 힘내시길 바래요. 님의 몸에 상처를 내도 좋아지는 것은 없어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한번 자해를 했으니 다음번엔 더 쉽게 자해를 할지도 모릅니다. 제발 자해는 하지마세요. 본인의 몸만 버리는 일이에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