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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척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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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살차이 나는 남동생이 있는데, 제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잠깐 동생 컴퓨터를 하다가 우연히 저도 그런 폴더를 발견하고 처음에는 어떻게 할까? 엄마한테 이야기 할까 저혼자 고민을 했는데, 그때 동생이 고등학생이라.. 남자애니깐 그럴 시기니깐 그냥 모른척 하자 그렇게 하며 모른척했어요. 그런데, 한동안 정말 저도 충격이였죠. 남들은 그래도 우리 동생은 우리 동생만은 안 그러겠지 하는 생각이 무의식속에 있었나봐요.. 그냥 님도 모른척해주세요. 그런것도 다 한때나 보고 말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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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큼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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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생이 컴에 숨겨놓은 야구동영상들을 찾아서 동생한테 보여주면서 막 놀렸어요 ㅋ 혼내는 건 아닌 거 같애서 어차피 고 또래들은 다 보는거니까 그게 그렇게 보고싶었냐면서 놀리니까 처음에는 민망해하더니 지가 나중에는 저한테 '야메떼' 이런 말 하면서 자연스럽게 농담도 치고;; 이제는 그런걸로 용량 하도 많이 잡아먹으니까 그런거 다 지웠다면서 자백(?)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제가 많이 썪어있어서 저는 뭐 제가 놀라기도 미안했던....;; 저 같은 경우는 좀 예외적인 케이스같은데 ㅠㅠ 제 생각엔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는 게 어떨지! 안 보는 애들 엄써요 정말. 역시 걍 모른척 하시는 것이 젤 괜찮을 듯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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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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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정말 모르는 척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대신 전 그 파일들을 걍 싹 다 지워버리긴 했어요. 동생도 거기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안했구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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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생이랑 2살 차이나는데요.. 저도 동영상을 제가 찾아서 수준 확인 후 얌전히 삭제하고 동생에게 놀렸어요. 그것도 영상이라고 보면서 ;;; 이제는 제가 팬픽 읽으면 제 동생은 저 놀리고 저는 동생 동영상 찾아서 놀리고 ;; 그러면서 지내요 그런거는 오히려 편하게 털어놓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남학생들이라면 보통 그 나이 또래에 보는 영상이니 혼내는 것보다 오히려 올바른 영상으로 올바른 성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저랑 제 동생은 대학 가면서 서로 더 편하게 말하고 지내는거 같아요 서로 틀린거에 대해서는 지적?해주기도 하고.... 전 모른척 하기 보다는 몰래 동생이 영상보는 장면을 덮쳐서 놀리던가 하는 식으로 동생을 편하게 해주고 이해하면서 올바른 성교육을 해주는 것이 좋다는 주의라서요... 오히려 혼내는게 역효과를 낼 수 있는 시기니까요. 그리고 중2명 사춘기가 올 시기니깐요... 그리고 보통 동생들이 바탕화면에 자신만의 폴더에 폴더에 해서 숨겨요 제 동생은 나중에 제가 용량차지한다고 어렵게? 받은거 다 삭제하니까 비밀[않보이는 폴더]폴더로 해도 검색으로 동영상하면 다 찾아 지니까~ 깔끔하게 삭제 해 드렸지요
시간이 지난 뒤에 영상이 몇 편 않된다면 괜찮겠지만 다수의 영상이라면 비밀리에 조금 조금 삭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영상 많이 보는 것도 나쁘다고 하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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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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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동생의 영상에 놀라버렸답니다. 그런데 그냥 모른척 지나쳐 버렸어요. TV에서 보니깐 그런 것때문에 화를 내서 동생이 충격먹게 되면 정작 어른이 되서 행위해야할때 문제가 생긴다는 이야기를 보았어요;;; 그래서 그냥 모르는척 지나쳤죠. 나중에 알아서 지우고 공부로 매진합니다. 너무 심하게 빠져살면 문제가 되지만 어느정도는 봐도 괜찮다네요. 그냥 동생을 믿고 모르는척 지나치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그치만 배경화면에 대놓고 폴더는..........살짝 긴장하라는 식으로 삭제하는것도 괜찮은 방법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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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 전 삼촌 노트북에서 발견헀는걸요.. ㅋㅋㅋ 당황하지말고 모른척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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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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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삼촌이라니, 오늘또폭소한건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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