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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5 21:31:45 , Sunday
자유방은 몇번 들어와봤는데 익명방은 정말 처음이예요 ;;
음~ 근데 신화팬분들 중 소수? 대부분?이 이런 고민하시는 줄 정말 몰랐어요
제가 아직 마음이 좁아서 그런지 몰라도 팬분들께서 다른신인가수 좋아한다~
신화에 대한 마음이 이젠 어느정도 식었다. . (?라고 하는 말 들으면 가슴이 아파요 ㅠ
모르겠어요 오빠들 좋아하고 공감하고 정보주고받고 즐길사람들이 그만큼
줄어드닌까 오빠들도 불안해서 방송에서 당당하지 못할까봐 너무 속상해요
그리고 신화라는 그룹 최고로 지켜주고싶은데 나하나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저도 오빠들 개인활동하면 돈없어서 음반제대로 못사구 그리고 신화다보고싶은데
한명한명 나오면 소홀해 지긴하거든요. . . 덜챙기게 되구요. .
하지만 항상 인터넷하면 오빠들 함께있는 영상이나 그냥한번 신화를 써보곤해요. .
보면 즐겁고 흐뭇해져요 가족도 아닌데 그렇다고 싸인회를 많이간것도 공연장에 많이
가본것도 아닌데 신화얘기만 나오면 내가족얘기하는거처럼(그래서 지켜주고 싶은건가봐요 오빠들한테 실망해도 풀릴때까지 더 지켜보고 약한모습보면 화나고! 좋지않은 결과에 같이 고민해보고. .)마냥 다 아는거같아요 편하고. .
오빠들에대해서 잘아는것도 없으면서 ㅎ 막 그래요 ;; 근데 그런마음들 생각들이 마냥 좋았어요 아~ 그만큼 오래되서 그런가보다~하면서요 ㅎ
학교에서 친구들중 (몇몇이 각자 좋아하는가수 있는상태로 신화좋아하는 얕은마음의; 절친중) 한명이 이러더라구요 신화 군대얘기가 나왔거든요
"야 신화가 군대갔다오면 이제다 30넘고 아저씨야 그래도 너가 콘서트갈꺼 같아? "
이러길래 당연하지! 라고 소리질렀거든요 그러는 넌! 넌 니가좋아하는 아라시가 30넘으면 이제 팬안해?! 콘서트안가? 이렇게 물었더니 고게 "엉. 난 안좋아할꺼야"이러는 거예요
정말 30넘으면 마음이 사라지는거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그렇데요 그땐 제가 아라시도 아닌데놀라고 실망하고 아라시가 불쌍하고 막 그랬어요. .
그친구 아라시(일본대표아이돌?)좋다고 만나면 대화할꺼라고 일어자격증 2급딸 정도로 공부하고 고2여름방학때 아라시콘서트티켓들고 통통배끊더니만 홀라당 갔다온주제에 그 열정들은 어쩌고 . . 제주도로 수학여행갈때 일본관광객들한테 일어로 얘기하면서 아라시 좋아서 일어독학했다는둥 아라시아라시 하더니. .
그렇다고 마음약해지신 분들이 제친구처럼 30넘어서 그런게 아닌란걸 알지만...
그래도 우리가 투표하고투표해도 안됐던 대상. . 몇년정말 열심히 바랬지만 허탈했던그결과 드디어 대상받고 너무 놀라서 믿기지않아서 친구들이랑 연락하고 다음날 학교에서 내가 축하받고 우리끼리 떢돌려야 되는거 아니냐면서 감격에겨워 말하던 그때요 .
우린 힘든일 함께 보낸 장.수.팬.들이잖아요 ㅎ 예의있고 나이는 있지만 오빠들앞에서 소녀이고싶은. . ㅎ 아 갑자기 감정이또 마구 격해져요; ㅋ
그냥 외도 잠깐해도 되닌까 오빠들 군대다녀와서 다같이 있을땐 우리도 다같이 오빠들 환호속에서 반겨줬으면 해요.(꼭)4집 앤디오빠 잠시 자리비웠을때 오빠가 다시 우리곁에 애타는맘으로 돌아온것처럼. .이번엔 우리가 잠시 떨어져있다가 오빠들앞에 소녀같은 맘으로 함께해요
무엇보다도 오빠들보다 무대위에서 눈이 깊은 빛이 살아있는 함께있을때 유쾌한 그런 가수가또어디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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