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먹었는데 아직도 사인회, 공방, 콘서트 쫓아다니면서 민우오빠에게 가슴설레여하는 저도 있습니다....ㅠ_ㅠ;; 나이가 한살, 두살 먹어갈수록 스스로 느끼시겠지만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나 아니면 자신이 현재의 임무에 충실하지 못한 것을 남에게 책임전가 시키는것은 본인 스스로에게도 발전적인 사고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공부도 열심히 잘 하면서 팬생활까지 제대로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일단은 주어진 상황에서 자기가 최선을 다하고 잘 할수 있는것을 제대로 판단하고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중, 고등학교때 지방에 살아서 오빠들을 보고 싶어도 실제로 보지 못할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서울로 대학가서 당당히 오빠들을 만나리라 결심하고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물론 열심히는 못했지만 ㅠㅠ) 스트레스 받거나 짜증나면 오빠들의 노래로 마음의 안정을 찾기도 했구요. 요즘은 비록 여기저기 오빠들 따라다니느라 학점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지만;; 이건 오빠들이 스케쥴많은 탓이 아니라 무리해서 쫓아다니고 공부안한 제 잘못이니까요. 오빠얌이 그러셨죠? 신화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지지 않는다고. 전 이 말을 고등학교때 좌우명처럼 생각하며 공부했답니다^^;; 사실 저는 중학생때 '오빠들이 무슨짓을 해도 좋아요!' 모드였기 때문에 이런 문제로 크게 고민해보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도움이 되어드릴 만한 이야기는 못해드리겠네요ㅠ_ㅠ 하지만 지치거나 힘든 생각이 들면 이렇게 익명게시판을 통해 고민도 털어놓고 위로도 받으시면서, 또 부모님께 잔소리 덜 듣도록^^; 공부도 하면서 신화에 대한 애정도 계속 유지하시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