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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2 11:19:04 , Sunday
안녕하세요 ^^
익명방이 생겼다길래, 제 푸념을 늘어놓고 싶어서요 ..
자게에 남겨도 저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익명방이라 그런지,, 여기에 더 남기고 싶네요..
예비 고3이라 그런지 너무 답답하고,,
하는것도 없는데 시간을 왜그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공부한다고 앉아서 문제풀면,, 모르는게 반이고,,
이 성적으로 대학을 갈수 있나 걱정되고,,
부모님들은 기대가 커서,
제가 정말 잘하는줄 아세요 ... 90씩은 나와야되는거 아니냐면서..
나중에,,
약만들고 연구하는,, 그런일 하고싶은데..
약대들어가긴 턱없이 부족한 성적이라서,
화학과 들어가서 나중에 대학원 나와서라도 그렇게라도 하고 싶은데...
모르겠어요,,
막 싱숭생숭하네요..
친구들도 예민하고 날카로운지,,
자꾸 멀어지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이게 제일 불안해요,,
고3이라는 명목으로 ,, 이렇게 사람 관계가 멀어져도 되는지...
힘드네요..
..
아마 저뿐만아니라..
지금 여기 엑스에 계신,, 이글을 보고계신,,
모든 예비 고3 여러분들이 비슷한 감정이라고 생각들어요..
모든 예비고3 여러분들 화이팅 입니다!..
수능 그까짓꺼 멋있게 한방 날리자구요 !!
,, 이렇게 말하지만.. .. 왜그리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기는 싫은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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