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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7 22:27:55 , Sunday
요즘 마음이 너무 착잡해요.
고등학생. 이제 2학년이라 그런가, 오히려 3학년들 보면서 더욱 긴장 되고. 맘만 앞서지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이런 모습이, 질리기까지 하면서도, 의지 박약인지 쉽게는 고쳐지질 않네요. 그러면 전 또 제 자신을 다독여요. 저만, 나만 이렇게 날 위로할수 있다고 생각도 들어요 요즘은..
하지만 엑스에, 접때도 약 2번쯤이나 익명 방에 들린 적이 있었는데, 이럴 때마다 이 공간이 소중함을 느낍니다. 부모님, 친구가 아닌 생판 모르는 여러분들이 이 글을 읽는다는 생각에도 마음이 편해요. 오히려 이 편이 더더욱..
얼마전이었어요. 불과 며칠 되지 않았죠.
친구랑 같이 교무실 앞에서 사회문화 선생님과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그 선생님이 언젠가
그 친구한테 그 친구 저녁 안먹었을 때 교무실에 왔을 때 떡을 주셨어요. 그래서 그 친구 그걸 저에게 자랑을 했죠. 그러면서 둘이서 서로 막 야 이건 쓰레기 처리 식으로 준 거다 이렇게 장난을 했어요. 막 교무실에서 남는거 이러면서. 원래 저흰 이런 장난 잘 치거든요.
그런데 그 날은 왜 그랬을까. 그 친구랑 선생님이 이야기 할 때 저도 슬쩍 끼게 되었어요. 그 때 그 떡 얘기가 나온 거죠. 그래서 저도 왜 그랬는지. 거기서 막 선생님이 쓰레기 처리 식으로 주신 거다 이런 얘기를 해버렸어요. 말 실수 한 거였죠. 그러더니 그 친구가 막 얼굴을 싹 바꾸면서 언제 자기가 그랬냐고 그랬어요. 그 때 그 선생님이랑 셋이서 같이 있던 상황이었는데, 그 친구가 막 내가 언제 그랬어 그러니까 순간 저는 얘가 선생님 앞이라 그런가 왜 막 부인하는지, 그게 얄미워서 몇 번을 더 우겼어요. .. 그리고 선생님이 가셨는데, 친구가 싹 정색을 하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 하더라구요. 저도 아차 싶었어요, 그런 애기 하는게 아닌데. 장난이었는데 내가 왜 그랫을까 괜히 끼어들어서 나댔구나.
그래서 막 미안하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이게 미안하다고 될 일이냐고.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저랑 걔랑 그런것도 아니고 제3자도 끼어있는 입장이라 무조건 제 잘못이라 생각했어요. 그 친구 평소에도 선생님 이런거 신경 많이 쓰는 듯 싶어서. 선생님들도 좋아라 하고 많이 아껴주시거든요. ..그런 모습 보면 부럽고 그랬지만. 솔직히 가끔 그렇게 살갑게 구는 게 얄밉기도 했지만. 그 상황에서 까지 막 매도할 생각 그런 건 아니었어요. 그냥 선생님 앞이라 나랑 있었던 말을 부인하나 싶었죠. 장난으로 한 말이라도. 그땐 그렇게 제가 우겼어요. 그래도 계속 미안하다 했어요. 어디까지나 말 실수한건 저였고, 피해 입은 건 친구였으니까.
그래서 그날 밥도 그 친구 안먹었는데, 저는 그래도 별 일 없었던 것처럼 밥을 먹고 왔죠. 다른 친구들이랑. 그동안 야자 때 그 친구 문자가 왔어요. "너 나 일부러 엿먹일려고 그런거지"... 순간 싸했죠. 저는 일단 부인했어요. 여차저차해서 이렇게 말이 나온거라고. 그리고 막 그친구랑 같은 보충반(그일은 보충시간 전에 있었어요) 에서 수업하면서 계속 생각했었거든요. 어떻게 오해를 풀까. 선생님한테 가서 얘 이야기는 하지 않으면서 제가 말을 아까 실수 했다고 해명해야 겠다. 그러면 되지 않을까. "선생님, 아까 일 때문에 그러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혹시 오해하실까봐서.. 아까 그 일때문에 그 친구가 혹시 오해하실까 신경을 많이 쓰길래 그런거 아니예요. 제가 말을 잘못 한 거예요."하면서.여기서 손 놓고 지켜보고 있을 순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 그날 보충 끝나면서 "혹시나 너 가서 해명같은거 하려는 생각이나 하지마나 더 나쁜년 되기 전에"라고 하더군요. 그 순간 벙- 했습니다. 제 생각을 다 읽어버린 걸까요. 눈치가 빨라서 그런가. 해명할 줄은 어떻게 알았는지.무튼 알았다고 했죠. 하지만 친구가 그런 해명으로 더 나쁜년.. 되기를 바랬을까요 과연 제가.
그랬더니 그 친구가 그게 자길 더 나쁜 애로 만든다는 생각은 안해봤냐 그러더군요. 전 나름대로 미안하다 하면서, 그 친구에게 솔직히 서운한 것도 있었어요. 물론 제 잘못이지만. 그렇게 보충시간 그리고 야자때 이렇게 나에게 너같으면 그런애한테 또 떡 주고 싶겠니 하고 싸하게 정색하는거 보고. 그래도 난 제 친구인데, 그 선생님이 그렇게 소중할까. 그리고 그런 말 하나로 그 선생님과 그 친구 사이가 깨어지고 그럴 정도까지로 내 말이 심했던 걸까. 하는 의구심까지..
그렇게 친구랑 같이 야자때 잠시 나와서 얘기를 했습니다. 아까 그 "너 나 일부러 엿먹일라고 그런거지' 그 문자 이후로 계속 문자했어요. 문자 막 하다가 고의 아니었다고, 말이 그렇게 잘못 나온 거였다고, 미안하다고.. 그랬더니 친구가 솔직히 너 화났다며(그때 순간 울컥했었던 것) 그래서 없는말 지어내냐?? 내가 언제 "사문이 나한테 쓰레기 줬어" 이렇게 말했어? /그냥 가만히 제발 입다물고 있어쫌 내가 언제 선생님들 앞에서 니얘기하디?/장난하냐 존나이기적이네 사문이랑 친한게 그렇게 실엇냐 내가 그거(쓰레기라고 한 것) 진심으로 그런거냐? /이런 식으로 문자 왔었는데. 저 그거 다 저장해놨어요. 하아... 그러다 중간에 나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서로 얘길 하다가 그렇게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 되면서 나중에 문자로 "솔직히 너니까 참았지 다른 **이었으면 진짜 한대 갈겼다 알았으니까 이제 너무 신경쓰지마"그러더군요. 그 순간부턴 마음에 짐을 좀 던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야자 내내 마음이 쓰이더군요. 제 잘못이지만 그 친구 했던 말이. 저랑 싸웠던 그 일이. 나름 속에 상처가 됬었던 건지..
그리고 다음 날 학교에서도 별 말이 없었습니다. "혹시 가서 그런 해명 하는건 아니지" 몇번 그 친구가 그런 말을 건넸지만, "야 안그래"하면서 넘겼죠. 그날 보충은 장난도 치고 하면서 보냈구요. 그날 하루는 그렇게 보냈죠. 별 일 없었어요.
그랬더니 그 다음날 보충 하고 있는데 그 친구 보충 시작할 때 그러더군요. 혼잣말처럼
"너 때문에 내가 그동안 쌓아왔던게.. 아 진짜"머 이런식으로 말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때 아무말 안했어요. 그 일이 아직 마음에 남아서 저한테 또 그러는 건지. 이젠 제 마음이 아픈것 같았어요. 서운했어요. 그때 신경쓰지말라면서 또다시 그 얘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아서.. 그리고는 보충 끝나는데 그 친구가" 착한척 착한척 착한척좀하지마"그러더군요. 약간 장난같이 들리듯이. 그치만, 그 말은 그날 야자 내내 저한테 의심이 들게 했습니다. 과연 내가 그렇게 착한척하는건가.. 사람 대하고 그런 게. 그게 다 착한척인가. 내가 나쁜 앤가. 난 그런 앤가.. 계속 마음에 남아있었죠. 그리고 그날 그 친구가 야자 도중 집에 갔습니다. 친구들이 왜 가냐 그런거 저한테 물어봤지만 모른다고 했어요. 아마도 저 때문이겠죠. 다른 친구들한텐 그 얘기 안햇어요. 아무한테도..
솔직히. 그 친구 평소에 여러 선생님들한테 주목받고 많은 애들이 좋아하는게 부러웠고. 가끔은 질투심이 들었지만. 그 순간 얘를 선생님한테 밉보이겠다 하는 생각까진 안 한것 같은데.. 그말 듣고 보니 내가 그런건가. 나 그런년인가. 그 친구 평소에 요즘 어떤 선생님 되게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막 애들 앞에서 막 내남자가 오늘 이랬다 저랬다 이러면서 얘기 많이해요. 그런 거. 그런거 듣다 보면 가끔은, 아주 가끔은 짜증 나기도 했어요. 조금은.. 맨날 오늘은 어쨌다 난 이런게 좋다 어쩧다 하니까.. 그게 얄미웠지만 그거 가지고 그랬을까 싶었어요. 제가 좀 남한테 솔직히 천성이 심하게 못 대해요. 그래서 오는 사람 못 막고 가는 사람도 못막고. 좀 그런 기질도 있고. 심한 말이나 화 잘 못내구요. 그런데 그게 착한 척 같은 건가...
엄마한테 비밀로 하고 애길 해볼까 했지만. (솔직히 그 땐 뭔가 내 말을 듣고 내 편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안 했어요. 그런 말 할 여유도 아니었고. 분위기도 아니었고. 그냥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들면서..
그래서 지금까지 그 친구랑 별 말도 안하고, 그친구는 저랑 다른애랑 가면 다른애한테나 장난 걸고 저는 눈 피하고 뭐 그래요. 저도.. 제가 말한거 솔직히 백퍼센트 제 잘못이란거 알고. 순간 적으로 욱해서 계속 우겼던것도, 나서지 말하야 할 때 나선것 다 그친구한테 미안하고 그런거.. 알고있어요. 그치만, 그 친구는 그일 있고서 막 저 있는데 다른 친구한테 "아오늘존나 야마도는 일 있었다"이런식으로 말하고 막 짜증난다는게 온 몸으로 티가 나니까... 다른 친구한테 그 얘기 한 것 같더라구요. 제가 다른 친구랑 싸우고 이런 일 있으면 전 다 들어줬는데, 그러면 그 친구는 그래도 너랑 싸우고 그러면 나 어디가서 막 남한테 이런거 안말하잖아 하고 그 애가 그랬으면서. 그 선생님에게 잘 보이는게 이렇게 중요한 걸까. 난 미안하다고 계속 그랬는데, 그럼 사과 해도 될 일도 아니라고 그러고 . 해명할 일도 아니라고 하면, 나는 더 뭘 어떻게 해줘야 할까. 그 친구한테.. 그런 생각 들어요. 하아..
제가 그렇게 착한척 하는 년이 된 건가요. 그러다 보면 의구심이 들어요. 난 과연 그렇게 남들이 보기에 착한 척. 그러면서 속으로는 온갖 일 꾸미고 다니는 건가. 하는.. 난 그런 앤가. 토악질이 나죠.
하.. 과연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요. 요즘 저주 받고 산다는 느낌이 아주 생경해요. 그 친구 독서실 열람칸 가보면 <공부하자 (저주)하기 싫음(저주) 나무나 갈자(친구 별명이 비버라 그런지 몰라도요)>
이렇게 써붙여 놨더군요. 뭐 저겠죠.. 저주 받는 느낌이 이렇게 선명하지만. 뭐라고 말 할수 있는 그런 것도 아니고..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솔직히 이 글 쓰면서도 생각했어요 내가 나쁜년이라, 착한척 하는거라 이런 변명같은거 하면서 착한척 하는것처럼 보이면 어떡하냐. ..제가 다 싫어질 것 같아요. 과연 저는 어떤 앤지. ..그친구랑은 어떻게 지내야 하는 것인지..
과연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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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
...........아정말제가......제가이상한지모르겠지만.
그 친구분과 그냥 깔끔하게 정리를 하셨으면좋겠어요..
선생님앞에서 그런얘기를 했다는걸 그런식으로 오해해서 듣는건. 일부로 하라고 해도 할수 없는 오해인것
같은데........
착한척이요? 누구나 착한척 하며삽니다. 그건 척이아니라 예의잖아요. 화를 내려고했다가도 참고. 이해하고.
척이아니라 한번더 생각하는거죠. 그친구보고 물어보세요. 정말 착한척한적 없냐고. 선생님앞에서 그런식으로 님을 무시하는것도 선생님앞에서 잘보이려는 착한척아닙니까..?
너무화가나네요.
정말요.
....저도 수많은저안의모습에 질리고 물릴때가있어요.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내자신에게 물어보면 착한사람이라고. 정말 괜찮은사람이라고
말할수도 없구요.
누구나 행복하게 많은사람들이 나를 사랑해주길 바라며 산다고 생각해요.
........ 사랑해주길바라니까 질투도생기는거아닐까요.
........ 질투없고 원하는게 없는 사람이 정말 착한사람인가요.
많이원하세요. 많이 원하시고 해보셨으면좋겠어요. 그친구분에게 얽매이지말라고 말은쉽지만.
.전
그냥.
깨끗한정리가낫다고생각해요.
. .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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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너무 나쁘게 몰아붙이지 마세요. 살면서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은 사람이 될 순 없잖아요? 글쓴님을 더 소중하게 생각해 줄 친구를 만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옆에 있는 친구분은 별로 그런 사람이 못되는 것 같네요. 고의성이 없는 말을 그런식으로 해석한다는 것 자체가 그릇이 작다는 증거네요.
글쓴님이 너무 순수해서 그 친구분한테 휘둘리고 있는 것 같아요. 주제넘게 몇마디 쓰고 갑니다.......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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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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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 친구 떠나세요. 그런 애 친구로 계속 지낼 수록 머리만 아파질 뿐입니다. 적당히 이 정도에서 끝내세요.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일꺼에요.(경험상) 그리고 너무 남을 위해서만 생각하지 마세요. 가장 중요한건 나 자신입니다. 이건 이기적인게 아니에요. 고등학교 2학년이면 어느정도 철도 들고 머리도 있는데 님 친구분이 저렇게 나가는거 보면 주위사람만 힘들죠. 지금 저 친구도 님을 완전히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꺼에요. 성격차이죠. 더 마음맞는 친구를 찾아보세요. 속 깊게 정말 친한 친구 한 두명 있고 나머지는 넓게 똑같은 정도로 친한게 낫습니다. 꼭 저 애만 친구여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더 마음에 맞는 친구를 찾으세요. 진심입니다. 그럼 힘내세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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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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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등학교 다닐 때 유난히 선생님한테 살갑게 하는 애 많이 봤었어요. 좋게 말하면 잘 챙겨드리고 아양떠는거지만 나쁘게 말하면 여우짓하는, 그런거 말이에요ㅎㅎ그냥 제가 보기엔 친구가 사문 선생님께 이쁨받고 싶어서 안달난 것 같단 느낌이 들어요. 글쓰신 분이 선생님 앞에서 실수로 그런 얘기가 나올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 친구도 당황해서 아니라고 부인할 수도 있어요. 그치만, 제차 얘기했는데도 끝까지 부인했고, 글쓰신 분께 엿먹이려고 그렇게 말한거냐고 까지 물어본건 그냥 제 생각으로는 친구가 마냥 예쁘게 보이진 않네요. 얼마나 잘 보이고 싶었으면 그렇게 까지 했겠어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고 묵묵히 할 일 열심히 하세요. 궂이 가서 아양떨고 잘 보이려고 기쓰지 않아도, 공부 열심히 하셔서 성적 잘받고, 할일 묵묵히 잘 하고, 야단스럽지 않다면 선생님들도 좋게 보실거에요. 친구관계도 정말 중요하지만, 공부 역시 중요하다는거 잘 아시죠? 성격 삐뚤어진 친구정도는 웃으면서 넘길 줄 아는 여유를 가진 멋진 분이 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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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세요~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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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렇게 말씀 드려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친구분한테 확실히 잘못은 하신거 같아요; 그 친구분이 선생님께 잘보이기를 원하는 학생이라면 더더욱 마음이 상했을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선생님께 가서 해명하려고 하셨던것도 제가 친구분 입장이었다면 좀 그랬을거 같아요; 하지만, 친한 친구였다면 아니 적어도 친구였다면 이해해주고 넘어갈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일부로 그런게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계속해서 몰아붙이기만 한다고 일이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음..... 친했던 친구라고 생각하신다면 계속 사과하고 풀어질때까지 기다리는게 좋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얼굴안보고 살아도 될 친구라면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말씀하시고, 그래도 내 사과 못받겠다면 그냥 절교...........하시는게;; 그리고 다음부터는 말씀하실때 한번만 더 생각하시고 말씀하시는게...............좋지 않을까요;;;? 빨리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공부도 힘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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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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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무래도 고 2라고 하시고 공부를 잘하는 친구라고 하니깐.. 선생님 의식하는게 많을수도 있죠.
하지만 님께서 그렇게까지 잘못 한 일이라고 생각하진않아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친구는 그 분 하나만 있는게 아니니깐요. 흠.. 잊기 힘들겠지만 잊어버리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그 친구 참 너무하네요, 왜 내 일도 아닌데 울컥하는지 ..; 말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니깐
사과했고 신경쓰지 말라고 했으니깐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나저나 신경쓰지 말라해놓고 그따위로 행동하는게 참 띠껍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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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of MinSyung [X'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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