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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16:19:56 , Friday
X를 알게 된 건 중학교 1학년때 쯤 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때 엑스에 참 많이 들락날락 했는데,
글을 올린 적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였지만 굉장히 엑스를 좋아했어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방문이 뜸해지고,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이리저리 입시다 뭐다 해서 바빠지고..
대학생이 된 지금에서야 엑스를 찾아오게 되었네요.
아직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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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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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가 아직까지 남아 있는데에는 많은 방문객때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엑스의 운영진분들과 엑스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분들이 있었기때문에 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았는지......그런 생각이 드네요. 방문객이 아무리 많다 한들 즐길 내용이 없으면 외면받기 일쑤이니까요.
전 엑스를 나그네들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 생각해요. 마음 편히 와서 쉬다가 다시 먼길을 떠날 수 있는...
최근 엑스를 잊고 있었다 다시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아져 기쁘답니다. 유명했던 사이트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갈곳을 잃은 나그네들에겐 엑스는 고향같은 곳이지요.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는 엑스가 너무나 고맙답니다.
하지만 앞으로 계속 엑스가 이 자리를 지킬 수 있기 위해선 운영진분들과 많은 엑스인분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운영진분들만 잘한다고 해서 또는 엑스인 분들이 열심히 활동한다고 해서 엑스가 잘 굴러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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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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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는 언제나 한 자리에 있어서 너무 기뻐요^^ 그런데 윗분말씀중에.. 마음 편히 와서 쉬다가 다시 먼길을 떠날 수 있는ㅜㅜ 이 말 저는 너무 마음아픈것같아요.. 엑스가 무척이나 편한공간인 만큼 다시 떠나기도 쉬운것 같다는 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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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of MinSyung [X'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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