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8-05-04 04:20:32 , Thursday
그렇게 놀라지도, 상처받지도, 화가나지도않았어요..
"연기는 연기일뿐" 이니까요,
연예인이라면, 선호오빠처럼 연기쪽으로도 활동하시는 분이라면 뽀뽀나 키스정도는
할꺼라고 생각했기에, 뭐 그정도야.... 이렇게 생각했었던 저였지만,,,,,,,,
"미션" 이란 소리에 순간저는 ...... 할말을 잃었어요.
"미션" 그말이 나오자마자 저는 창을 껐어요.
도저히 볼용기가 없었거든요... 저한테는 너무나도 충격이였고요..
그 짧은 단어가, 저에게는 한없이 상처를 주고 실망감을 주었네요.
지금도 볼용기가 없어 정확히 어떤내용인지 잘몰라요..
어떻게 진행이되었는지도 모르지만......... 아무리그래도 미션이라니.........
실망이란단어, 정말 쉽게 입에 담을수도없는 말인데 .......
저는 "실망 , 배신" 이두단어는 실생활에서 정말 쉽게내뱉으면 안되는말이다
라고생각하는 사람이기때문에......... 순식간에 이런말이 나왔다는거에대해 충격이크네요.
양일 다 가지는 않았지만, 일요일날 간 저로서는 너무나도 충격이커요.
그날은 "신화와 신화창조만의 날이 아니였구나" 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않네요.
콘서트를가서 오빠들과 울고 웃고 떠들며 옛기억을 더듬고, 웃고..
10년이란 세월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었구나...........
오빠들이 이렇게 우리들을 아끼고 생각해주는구나 ......
오빠들과 같이 웃고, 울고, 그랬던 4시간 ........
죽어도 당신들 말만 믿겠다고.
죽어도 당신들 입에서 나온말이 아니면 안믿는다고.
몇년이걸리든 당신들이 다시 돌아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그러니 걱정말고 군대다녀오라고..
우리 신화창조 당신들 곁에서 죽어도 안떨어질테니 걱정말고 몸조심히 다녀오라고..
그렇게 ..... 4시간동안
"신화와 신화창조만의 날" "신화와 신화창조만의 약속의 날"
"신화와 신화창조가 평생 같이하겠다고 얘기했던 날" .......... 이라고 믿었었는데.......
그뒤에 그런 대화가 오고갔다는 사실에 너무 충격이 큽니다.
미션이란소리에 우린 이분들에게 뭘까...... 단순한 팬?
그날 했던말들은 뭘까 ........ 단순히 정말 팬이니까, 당연한 팬서비스로 한말이였을까.....
그렇게 우리들이 함께했고 함께 약속한 그 4시간의 시간이 ..... 그들에겐 그저
팬서비스에 지나지않는. 그런 시간이였던걸까.....? 이런 생각뿐이 안드네요..
물론 다른분들은 프로그램 특성상 어쩔수없다...... 신화도 연예인이고,
이선호도 그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으로써 어쩔수없었을꺼다...... 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그날만큼은..............
신화 군대가기 전 마지막콘서트 10주년콘서트 ....... 인데..........
꼭 그날 그렇게까지 해야했었을까......... 이런 생각뿐이 안듭니다....
그래도............ 그날은 신화와 신화창조에게 너무 많은 의미를 담고있는 콘서트인데.............
그런곳에서까지 그렇게했다는거에대해...................
전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아직까지도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다른곳에 하소연할곳도없고... 하소연할사람도없어 ..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이런 못난팬이라 정말 죄송하지만 .... 오빠들이 그렇게 미워보일수가 없었습니다 .... " |
|
| - |
|
콘서트에 가지 못했던 저로서는 이런 말자체도 웃기겠지만 저역시 많이 속상했습니다. 오빠라고 별 수 있었겠어. 방송사측에서 시키면 다 해야지. 뭐- 했다가도, 알면서도 서러워 지더라구요. 우리는 오빠의 표정하나에, 눈빛하나에, 아무렇지않은 손짓하나에 죽잖아요. 솔비씨에게 한 미션보고 넘어갔을 우리를 생각하면...... 속상합니다. 저도 다른 건. 스킨쉽, 뽀뽀는 이해해도 이건 화가 납니다. 아무리 쿨해지자, 참자- 해도 이건 아닌 것 같네요. 막말로 그게 팬싸인화였다던지, 그냥 인기가요 무대이였으면 질투나도 그러려니 넘기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단순한 공연, 무대가 아니였습니다. 10주년. 10년이란 세월이 우스운게 아니잖아요. 우리가 오빠들 그동안 어떻게 지켜왔는데요. 그 긴시간동안 신화에게, 그리고 신화는 신화창조에게 서로가 수고햇고 고맙다는 예의였습니다. 적어도 10주년 콘서트는요. 저 역시 화가 나네요. 저 역시 오빠들이 밉고 야속합니다. 근데 이런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이해를 해주지 않으면, 누가 그 사람들 이해해 주겠어요. 오빠들도 이해해줄꺼라고 믿고 한 거 아니겠어요? 물론 그 점이 서운하지만. 뭐든지 다 이해해줄꺼야- 라는 생각 자체가 섭섭하지만 뭐 별 수 있겠어요. 그냥 풀어버립시다. 말 그대로 우린 쿨하잖아요. 10년 내공, 배태랑팬클럽. 하하; (이러고서 질질짜고 있다ㅠ;도대체 우린 언제까지 강해져야......;) |
|
|
|
|
| - |
|
미션도 서운하지만 9집 활동도 서운합니다. 그래요. 개개인. 한사람,한사람도 너무 소중해요. 한사람이 소중해서 지금껏 오빠들이 개인활동하고 싶다면 서운해도 열심히 응원했어요. 하지만 이번은 다르잖아요. 이번 9집이 그냥 앨범입니까? 10주년입니다.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겠고 생각이 있으니 그런거겟지만 이제 요번에 군대가면 앞으로 4~5년을 같이 못보는데 꼭 가기전까지 개인활동을 해야했는지요. 그래요, 정 개인활동을 하고 싶다면 딱 한달, 그게 길면 1주일, 그것도 길면 한번. 딱 한번이라도 같이 무대에 서줘도 되는 거 잖아요. 정말 서운합니다. 그리고 불안해요. 꼭 군대재대하면 이제 신화는 없고 각자 개인활동하기 위해서 가기전까지 기반다져 놓는 것처럼. 팬이니까 무조건 기다리고 사랑해줘야 하나요. 팬이니까 뭐든지 참아야 하나요. 우리가 무리한 부탁하는 겁니까. 우리가 팬으로서 못할 말 하는 거예요? 우리 지금껏, 10년동안 오빠들이 싫다면 안하고 원하면 오빠들 웃는모습보기위해 열심히, 안되도 죽어라 했습니다. 우리가 너무 큰 부탁하는거예요? 딱 한번만 나와달라는거. 군대 가기전에 한번만 같이 무대에 서달라는거- 당신들 신화입니다. 문정혁, 이민우, 김동완, 신혜성, 전 진, 이선호라는 사람들이지만 우리는 신화와 신화창조로 만났어요. 우리들 앞에서 한번만 신화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서줄수는 없는거예요? 당신들 보고싶어서 정말 미칠 것 같애. 여섯이 신화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무대에 슨 모습이 기립고 보고싶어서 돌 것 같애. 한번만 서줘. 응? |
|
|
|
|
| MustBe |
|
또 다시 생각나는 그 말. '팬은 돈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요.'......... 글쎄요. 이제는 그런 말을 잊을 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잊지 못한 날 보니 ................... 난 아직 더 어린가 봅니다. 하지만 화가 나네요. 그 공연을 가기위해, 그리고 그 날이 어떤 날인데요. |
|
|
|
|
| - |
|
어머, 그런 말을 했어요? 돈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우리 오빠들이요? (따지는게 아닙니다; 하도 놀라서;) 세상에................ 바보아니야. 설령 그래도, 우리가 돈으로밖에 안보여도 앞에선 가식이라도 해주지. 그래도 우린 좋아할텐데. 이런 말 듣고도 사랑하는데............ 바본가봐, 그 사람들. |
|
|
|
|
| 얍 |
|
MustBe님 정말로 오빠들이 그런 말을 했나요? 정말인가요......................? 제가 나쁜팬인가요. 저 역시 콘서트장에서 인사하는 오빠들 보면서 웃고 울고 했던 팬이지만요 가끔 오빠들이 사랑한다 고맙다 말하는 거 보면 그 말이 정말로 진심으로 가득 차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그 하트...우결보고 차라리 몰랐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0년이라는 시간과 신화창조를 위한 콘서트가 아니라 솔비를 위한 앤디의 콘서트 처럼 보여져서 기분이 나빴어요......... |
|
|
|
|
| 주황말나리야 |
|
이렇게 진지한 글에 이런 말씀드려서 죄송한데요.. 대체 어떤 미션을 했길래 팬분들께서 이렇게 기분나빠하시는 건지.. 저도 알고 싶어요.. 모든 분들이 그 사건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데 제가 티비도 많이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
|
|
|
|
|
The world of MinSyung [X'ek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