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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0 14:44:29 , Friday
좋아한지 오랜시간이 지나진 않았지만 어릴때부터 좋아했었던 연예인이고,
또 작년부터엔 갑자기 확 타오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그 마음을 유지중인 연예인인
신화의 팬이라는게 참 힘들게 느껴지네요.
절 못알아준다고 아무리 이래도 못 알아준다고에 대한 섭섭함도 있지만
무엇보다 더이상 주체를 할수가 없어서 정말 힘들어요.
신화의 많은 앨범을 가지고 있다거나 신화의 일에 잘알고 인맥이 있는건 아니라
훌륭한 팬은 아니지만 정말 누구에게 뒤쳐지지않을 만큼 좋아한 연예인이예요.
정말 좋아서 미칠거같아서 그 마음이 주체가 안되서 하루에 몇번이고도 눈물이 나고
개인적으론 동완님 편애인데 팬싸에서 처음 뵈었던 그 순간
정말로 죽고싶었던 기분이였어요. 보면서 죽을수만 있다면 이사람을 내눈에 간직하면서 죽을수만 있다면 이런 생각들밖에 안나더라구요 나중엔 결국 바보같이
동완오빠가 내가 죽는 추한모습을 보게 만들수야 없지 라고 결론을 내리긴 했지만..
무튼, 이렇게나 이분들을 사랑하고 아끼고 좋아하고 있는데
앨범을 꼬박꼬박 못산다는것에 대한 괴로움(특히 이번 에디션이..),인정해야하지만
인정하기 싫은 여자친구들,내가 좋아하는걸 알까 라는 등등의 괴로움 때문에 정말로
정말로 진짜 울고싶어요. 저희 신화창조가 신화에 어떤 존재였나 싶기도 합니다 사실
요즘 보면..그렇잖아요. 오랜시간동안 기다리고 저희가 얼마나 애타했는지 안다면
개인활동보단 신화로서의 모습을 더 먼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10주년 콘서트에서 군대가기전의 마지막 마지막 그러시길래 그냥 마지막 콘서트인줄로만
알았는데 아예 9집 활동을 안한다고 하시니까..그 서운함을 어찌 달랠 겨를이 없어요
모든게 미련스럽게 느껴지고..그런데도 주체를 못하는 제가 밉고
정말로 사진만 보면 숨이 멎을것만 같아서 진짜 미칠정도로 미칠만큼 좋아하는 사람들인데
웃는 모습하나보고 숨 못쉴정도로 감격스러워서 울만큼 사랑하는 분들인데.
....이제 그만 떠나려고 해요. 팬질에 대한 회의도 회의겠지만 사실 우결보고 실망도 장난아니게끔 했거니와 이번 10주년에서는 실망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였고..더이상 계속하다간 정말로 미쳐버릴거같아서 이제 그만 팬질을 접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신화일이라면 귀가 번쩍 뜨이는 한심한 사람이긴 해도..그만 뜰려구요.
연예인을 좋아하면서 연예인에게 팬으로서 다가가지 않고 사람으로서 다가하려고 하니 더욱더 힘들었던거 같네요. 이 팬질이라는게 사실 그렇잖아요ㅎㅎ
....그래도 죽어도 못떠날 정 많이 든 엑스는 끝까지 잊지않고 가끔씩 찾아뵙고 싶어요.
어째 말들이 참 이상하네요 하하; 그냥 푸념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래도 최장수 아이돌그룹 타이틀을 가지고있는 신화라는 그룹을 좋아했다는것엔
정말로 후회가 없고 그 사람들은 아무리 우리를 실망시키고 미워하게 만들어도
결국 웃게 만드는 그룹이란것에 대한 생각은 변함 없어요.
이 사람들을 좋아했던것에 대한 후회는 남지 않네요 결국 패배자가 되는듯 하지만;ㅎㅎ
여러 푸념들 좀 해봤어요 좀 마음이 아파서..신화를 너무 좋아해서 탈이 된 케이스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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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금 아는 언니가 문자로 "엠비씨켜봐" "왜요? 머나와요?" "앤디가 솔비불러서 꽃줫어 프로포즈부르면서" ....
제가왜이런소리를 들어야하는건지............................................
" 아. 나 이선호포기한지오래야. 10주년때그모습보고 끝냈어 " ..............
님 기분이해해요. 저도. 님하고 똑같은 기분이고.....
심지어 지금 "다른가수를보며" 마음을 달래고있으니..... 너무 어이가없고. 속상하고.
이런 모습이 비참해지네요..............
신화를 좋아한다는거에대해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있었는데 ..................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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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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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하죠.. 저는 지방이라 서울분들에 비할것 못되지만 그래도 남부럽지않게 정말 팬생활 열심히 했거든요. 너무 좋으니까.. 그래서 그동안 뭐 조금 힘든일 있어도 전~혀 아무렇지 않게 넘겼었는데, 우결보고 너무 속상했어요. 방송이지만, 그래도 팬들에겐 한없이 소중한 콘서트였는데... 우결.. 집에서 촬영하고, 애정행각 하는것까지 다 이해를 했는데, 이렇게 점점 카메라가 실생활로 따라오는게 너무 못마땅해요. 이건 뭐 우결을 생활화 하라는 것도 아니고.... 물론 이 프로그램에서 앤디오빠의 컨셉과 등등 뭐 많은것들이 정해져있겠지만서도 서운한 마음을 감출수 없네요.. 진짜 팬생활 하면서 이렇게 힘든적은 처음인것같아요... 처음으로 지친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그래도 힘을 내야되고, 내가 있어야 될 자리는 신화팬이라고 이미 정신이 박혀버렸어요..; 결국 원점으로 돌아갈 제 자신을 알기때문에 저는 얼른 훌훌털고 일어날려구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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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님.
저도 우결을 직접 보지는 못하고 아는 언니한테 얘기만 들었었는데 참 황당하고 열받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공부만 하려고 했는데 신화와 관련된 일에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정말 윗분말대로 다시 원점이에요.물론 초심의 마음 그대로의 원점은 아니지만.........
님의 실망감이라던지 그런것 저도 충분히 이해할수 있어요.저도 그렇게 느꼈으니까요.그래도 조금만 힘내셨으면 좋겠어요.앤디님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그냥 이해해버리세요.이렇게 말하는건 좀 그런가요ㅠㅠ?
엑스에서 어떤분이 그러셨듯 솔비님은 그냥 신창이라고.저희에게 한사람,한사람에게 해주지 못한걸 그냥 솔비에게 대표로(대표라고말하기는굉장히뭣하지만...)해주신거라고.....방송에서는 솔비를 위해..라고 했지만 사실은 신창을 위한거였다고,생각하면.....그래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힘내세요!우리 다시 신화를 만들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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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고 언니랑 울컥했습니다.
어이가 없고 그러더군요. 설마설마했는데 방송이라고 해도 10주년이고 그 많은 팬들앞에서 그런거 했다는거에 대해서 한사람만을 위해서 그랬다는게 참... 말로만 팬여러분 사랑하다 해놓고 뭐 이건 말뿐인가 싶고...
재가 너무 민감한가요? 지방이고 학생이라서 그곳에 가지는 못했지만 일일이다 챙겨보고 그러거든요
팬으로써 그만은 팬중 하나로써 정말 서운해요 신화의 손짓에 표정에 말한마디에 울고 웃는 팬들인데
휴 너무 황설수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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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짝짓기 프로그램을 정말 몸서리치도록 싫어하는 사람 중에 하나인데, 우결이 그 중에 최고봉이라고 봅니다. 안그래도 밉상스러운 프로그램에 내가 좋아하는 막내오빠까지 나오시니 오빠까지 미워질 수 밖에요. 에휴 그냥 안 보고 말아야지 하고 절대로 챙겨보지도 않고 신경도 안쓰는 프로그램인데, 십주년콘 그 캡쳐 본 후에는 오빠에 대한 서운함을 어찌할 수가 없더군요. 10년을 달려온 신화와 우리 신화창조만을 위한 콘서트에 실제 여자친구도 아닌 프로그램 설정상 부인으로 나오는 사람이 떡하니 자리잡고 앉아서 자신만을 위한 콘서트인 양 즐기고 있었다니 어이가 없었죠. 거기다가 떠올리기도 짜증나는 그 자막들... 우리에겐 그렇게도 큰 의미로 다가오는 10주년이 다른 사람들에겐 가볍게만 보였던 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오빠한테도 서운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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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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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결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있진않은데.. 오빠도 큰 뜻으로 한건 아닐거에요- MBC에서 과장되게 방송한것 같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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