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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5 {2007/10/06}

시험이 끝났어요,
고3인 관계로 중간 기말을 번개불에 콩 구어 먹듯 빨리 지나가 버렸지만 ;
수능을 제외한다면 오늘이 정말 마지막 시험인데 ..
기분이 이상한거 있죠
예전엔 빨리 대학생이 되길 바랬는데 요즘은 정말 졸업한다고 생각하니까 ..
괜히 그냥 마음이 지릿한게 이상해요
아무리 그래도 역시 학교다닐때가 제일 즐겁겠죠 ?

어쨋든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이예요!!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오늘 날씨 너무 좋지않아요?
제가 사는곳은 밖에 놀러가고 싶을 만큼 ㅠㅠ 잔인하도록 좋아요
그래도 전 집안에서 어제 배송된 올리와님 제본을 지금부터 읽을 생각이예요 흐흐흐흐흐흐!
참 , 나란 사람은 중학교때 그만큼 팬픽에 중독되어놓곤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
엄마가 한번만 더 사면 죽여버린다고 햇는데
잘 숨겨놔야겠어요 ㅜㅜㅜㅜㅜ

주말 잘보내시구요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From 썬



	{2007/10/06} 별빛혜성
	안녕하세요 썬님. 고 3이시군요. 고등학교때는 얼른 대학가고 졸업하고 싶고 그렇다가도 막상 이맘때쯤이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기도 한답니다. 물론 사회에 나오면 학교다닐때가 좋고 대학에가서 바쁘게 살다보면 친구들과 어울려 수다떨던 고등학교때가 그립긴하지만 대학은 대학 나름대로, 그리고 사회는 사회 나름대로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많으니까 너무- 싱숭생숭하지 마세요. 늘 즐거운 엑스에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No.74 {2007/10/06}

안녕하세요~ 방명록에 글 처음 남겨보네요^^
중2때부터 쭉 함께 했었던 엑스가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제가 대학생이 된지도 이미 한참 지나서...
정말 시간 지나가는게 빠르게 느껴져요.
그간 침체기였던 엑스에 가끔 들르면서
'이렇게 또 내 학창시절의 추억 하나가 없어지나보다..' 했었는데
왠걸, 엑스는 갈수록 더 예뻐지니까 마냥 기쁘기만 합니다.
이번 버전 정말 너무 좋아요.
엑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부분 검은색이나 그런
어두운 이미지였는데.. 이번엔 밝으면서도 포근하거든요.
인포방 사진도 너무 맘에 들어서 한참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운영진분들이 수고해주시는 덕분에
저같은 사람이 일년에 한 두번 띄엄띄엄 오더라도
엑스가 그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주고 있는 거겠지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엑스가 이 자리를 지켰으면 좋겠어요.
운영진분들, 앞으로도 엑스 잘 부탁드려요.
환절기인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항상 몸 건강하세요^^!

.. From June



	{2007/10/06} 별빛혜성
	안녕하세요 June님. 별빛혜성입니다. 확 바뀐 엑스 너무너무 예쁘지요? 저도 예전에 들어왔던 엑스는 항상 까맣고 뭔가 음- 뭐할까요. 그 말로는 표현을 잘 못하겠지만 약간 슬픈(?)분위기가 엑스같다! 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화사해진 엑스도 너무너무 예쁘네요. 선입견은 아무래도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이니만큼 그 선입견을 깨뜨리는것도 스스로인것같아요. 우리가 늘 엑스 분위기라고 말했던 서글픈 분위기도 좋았지만 화사해진 엑스도 너무너무 예쁘니까요- 전 이번 버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답니다.하하. 엑스는 한결같을테니- 아무때나 들러주세요.

No.73 {2007/10/06}

안녕하세요^^오늘 시험이 끝났어요~ 그래서 오늘 친구생일
파티겸 or 시험 뒷풀이 삼아 저녁에 놀러갑니다!! 조금 기대
중이에요~ 주말이니 늦게까지 무리하면서 놀려구요 헤헤~
그 친구가 유명한 로또맞은 집이라.......부족한게 없는 애라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결국엔 친구들
끼리 돈모아서 반지를 선사하기로 했어요(..) 정말 ...선물레
벨이 급상승 했다고 해야할까나 로또의 힘 ...너무 무섭더군요
저희랑 같은 아파트 살다가 단번에 슝...비싼곳으로가고 별장
도 구입하더니..이상해졌어요 하하 근데 너무 부러워요~~

아 요번에 저도 밑에 스엔님처렴 팬픽을 보는데 아...너무너무
무섭고 떨려서 못보겠어요 ...베르사유님의 신기원음양사단
보고있거든요 예전에 연재할때 보다가 중간에 놓쳤는데(..)
다시봐도 떨리고 멋져요~

요새 슈퍼주니어나 동방신기 같은 그룹을 보면 그냥 애기들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예전에 신화도 화동생들 화동생들 하며
그랬었는데 어느새 신화도 팬들도 나이먹고 그러는거 보니
안쓰럽다고 해야되나, 물론 마음만은 신화도 저희도 여전하
지만 그냥 어제 기도부르는 사진이랑 기도노래를 같이 들었는
데 눈물이 글썽한거 있죠... 무슨이유인지는 모르는데 막
속상한느낌이 들었어요. 좀있으면 다 군대도 가야하고
소녀팬에서 어느새 어른이 다 되버린 제모습도 그렇고~
아 적응안돼요~난 아직도 마음은소녀팬인걸요 하하하...

.. From 나후



	{2007/10/06} 별빛혜성
	안녕하세요 나후님. 시험이 끝나셨다니 홀가분하시겠습니다. 오, 친구분이 그 유명한 로또 당첨된 집이시라니. 조금 식상한 말이지만 선물은 역시 마음이 중요한것같아요. 부족함 없다고 느껴져도 분명 휑한 무언가가 있을테니까요. 저도 나이가 먹으면서 오빠들이 점점 나이가 많아지는게 서글프고, 그리고 주변에서 자꾸 젊은 아이돌 그룹이 치고 올라오는 듯한 느낌에 괜히 서글퍼지고했었는데 그래도 오빠들은 한결같아서 참 좋아요. 제 친구가 한국 연예인들은 조금만 떠도 쇼프로그램 안나오는게 너무 불만이라면서 일본과 자꾸 비교하다가도 신화는 개인활동을 하던, 그룹으로 활동하던 티비에 자주 나와서 너무 보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 그 친구는 참고로 그 누구의 팬도 아니랍니다. 저도 마음은 소녀팬이랍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뮤지션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며 공유할수있는것이 생긴다는것(그것이 팬들의 일방적인 것일지라도) 그건 너무 좋은일인것같아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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